양태석 화백, 제23회 ‘2023 올해를 빛낸 인물 대상’ 수상
양태석 화백, 제23회 ‘2023 올해를 빛낸 인물 대상’ 수상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3.11.1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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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문학’ 부문에 선정
양태석 화백이 13일 서울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3회 ‘2023 올해를 빛낸 인물 대상’ 시상식에서 수상했다.

양태석 화백이 지난 13일 서울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3회 ‘2023 올해를 빛낸 인물 대상’ 시상식에서 ‘문화예술-문학’ 부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양 화백은 수필집 <자기 감옥에서 벗어나기>, 평전 <신의 손으로 그린 그림>, 장편소설 <화가는 어디로 가야하나> 등 다양한 문학저서를 저술하면서 문인으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0년 10월 그가 팔순을 기념해 개인전과 동시에 출판했던 장편소설 <화가는 어디로 가야 하나>는 화가의 성장 과정을 통해 화가가 나아가야할 길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이 소설은 양 화백이 작고한 자신의 친구를 일부 모티브 삼아 녹여낸 화가의 일생에 관한 이야기로, 한국 화단의 원로격 작가로서 그림을 그린지 얼마 안 된 초심자 후배들에게 화가의 길을 진지하게 성찰하게 만드는 메시지를 던졌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장, (사)한국수필협회 명예이사장 등을 역임한 그는 (사)한국미술협회 고문, 한국 문인협회 재정위원, 수필문학추천작가회 부이사장, (사)국전작가협회 이사장, 문학신문 총재로 활동하면서 한국 예술의 발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사동에서 상록갤러리를 운영하면서 원로화가와 신진작가들과의 교류의 장을 제공하며, 자신의 고향인 하동군에 작품 259점을 기증, 고려대학교 사회교육원 미술과를 개설해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