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도 이젠 AI… 스윙 분석 테크 결합된 테니스 레슨 아카데미 ‘스매시존’ 오픈
테니스도 이젠 AI… 스윙 분석 테크 결합된 테니스 레슨 아카데미 ‘스매시존’ 오픈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3.12.04 14: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공=스매시)

국내 테니스 플랫폼 스타트업 스매시(smaxh)가 AI가 결합된 테니스 아카데미 스매시존(smaxh zone) 1호점을 오는 18일에 선릉역 부근에 정식 오픈한다.

스매시존은 기존 테니스 레슨장의 문제점들을 파악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커리큘럼 시스템 도입과 국내 프로 출신 코치진들에게 레슨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4월 팁스(TIPS)에 선정된 자사 AI 스윙 솔루션 ‘xlab’을 레슨에 결합 시켜 신개념 테니스 레슨 커리큘럼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매시에서 개발한 xlab 솔루션은 테니스 스윙을 촬영후 3차원(3D)으로 분석해주는 서비스로, 스윙의 정확도 안정성을 객관적인 지표를 확인할 수 있어 개인의 실력을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관리해 테니스 실력을 더욱 빠르게 향상 시킬 수 있도록 도와준다.

xlab 앱은 지난달 24일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론칭돼 스매시존에서 직접 이용해 볼 수 있다. 오는 6일까지는 xlab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베타 서비스 테스터들을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스매시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설우형 스매시 대표는 “국내 테니스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비싼 레슨 비용을 지불하고도 체계적이지 못한 레슨 시스템과 실력이 빠르게 늘지 않는 문제로 인해 테니스를 레슨을 중도에 포기하는 테니스인들이 많다”며 “테니스는 꾸준한 인내심을 가지고 오랜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어려운 스포츠로, 고질적인 레슨 문제를 해소시켜주면 더 많은 사람들이 테니스를 오랜 시간 즐겁게 배울 수 있게 될 수 있을 거라 생각돼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레슨 커리큘럼에 테크를 도입해 국내 최초 테니스 아카데미를 오픈하게 됐다”고 전했다.

스매시 앱은 2022년에 론칭돼 2023년 10월 기준 하루 평균 이용자가 5000명 이상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는 테니스 플랫폼으로 테니스 매칭부터 코트 예약, 클럽 동호회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클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CGV, tvN SPORTS와 함께 롤랑가로스 뷰잉파티를 열고 테니스 코치, 인플루언서, 테린이까지 다 함께 모여 프랑스에서 열리는 롤랑가로스 경기를 함께 관람하는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와 협업으로 진행한 ‘FILA smaxh CLUB’ 캠페인을 통해 국내 클럽 총 100팀과 함께 3개월 동안 진행한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시켜 새로운 테니스 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