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하나은행, 고졸 인재 일자리 매칭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장학재단·하나은행, 고졸 인재 일자리 매칭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3.12.0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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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 배병일 이사장(왼쪽과)와 하나은행 이승열 은행장(오른쪽)이 하나은행 본점에서 고졸 인재 일자리 매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왼쪽)와 이승열 하나은행장이 하나은행 본점에서 고졸 인재 일자리 매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장학재단)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과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지난 5일 하나은행 본점에서 고졸 인재 일자리 매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장학재단은 직업계고 학생의 적성과 역량을 반영한 신규 일자리 발굴을 통해 공정한 고졸 청년 성장경로를 마련하고자 교육부에서 설립한 중앙취업지원센터를 운영하며 고졸 취업 활성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자 체결한 업무협약이다.

양 기관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과 금융 분야 채용 활성화를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이 맞춤형 인재로 성장하고 능력에 따라 공정하게 취업하고 진로를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한다.

한국장학재단은 교육부, 시·도교육청과 협력하여 우수한 인력 채용 지원을 위해 협력하며, 전국 직업계고 대상 채용공고 안내 및 진로설계 사업을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고졸 채용 수요 발굴 및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특성화고 우수인재 채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한국장학재단은 하나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학력보다 능력이 인정받는 공정한 사회 실현에 기여하고, 고졸청년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말했다.

하나은행 이승열 은행장은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직업계고 학생들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직무 역량 개발에 적극 지원하며, 하나은행에서의 고졸 우수인재 성장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