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접광고 상품명・로고 부각한 JTBC ‘아는 형님’ 법정제재
간접광고 상품명・로고 부각한 JTBC ‘아는 형님’ 법정제재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3.12.1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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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효과 있는 것처럼 과신케 한 GS SHOP ‘바디핌 바디관리기’에 ‘주의’
(사진=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사진=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류희림)는 18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JTBC ‘아는 형님’ 등 2건의 방송프로그램에 대해 법정제재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JTBC ‘아는 형님’은 간접광고 브랜드 명칭 및 로고가 새겨진 상품과 세트장 등을 과도하게 부각 또는 반복 노출해 시청흐름을 방해하고, 간접광고 상품에 관한 상업적 표현을 자막·음성을 통하여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등 부적절한 광고효과를 줘 ‘주의’를 의결했다.

또한 GS SHOP ‘바디핌 바디관리기’는 건강보조기구를 판매하면서 의료기기일 경우에만 표현이 가능한 ‘셀룰라이트 완화’ 등의 효과가 있는 것처럼 과신케 하는 내용과 화장품을 사용하거나 기기 및 화장품을 동시에 사용해서 받은 인체적용시험 결과임에도 방송 내내 기기 단독 사용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처럼 표현하는 내용 등을 방송에 역시 ‘주의’를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