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파 신현철 도예가, 제23회 코리아 파워 리더 대상 수상
연파 신현철 도예가, 제23회 코리아 파워 리더 대상 수상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4.01.0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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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달항아리’ 부문 수상
연파 신현철 도예가가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코리아 파워 리더 대상을 수상했다.

연파 신현철 도예가가 지난해 12월 2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3회 코리아 파워 리더 대상 시상식에서 ‘문화예술-달항아리’ 부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현철 도예가는 흑유자기(黑釉磁器, 흑자)를 꾸준히 연구·생산하면서 흑자의 명맥을 잇기 위해 힘쓰고 있다. 흑자에 대한 깊은 연구와 관심이 뒷받침돼야만 비로소 한국 도자사를 더 깊이있고 폭넓게 이해할 수 있다는 관점에서이다.

다구(茶具), 병·향료, 등을 생산하는 그는 자신만의 흑유자기 유약을 개발하기도 했으며, 본래 흑자는 어두운 색조이지만 다양한 색을 낼 수 있도록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

신 도예가는 지난해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사)인사전통문화보존회가 주관하는 인사동 차·공예 박람회에 특별 초대돼 전시를 열었으며, 11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강남구 연파 갤러리에서 달항아리 기획전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