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자 화백, 제23회 올해를 빛낸 인물 대상 ‘문화예술’ 부문 수상
장문자 화백, 제23회 올해를 빛낸 인물 대상 ‘문화예술’ 부문 수상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4.01.0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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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사연·감정 담긴 우편함 소재 작품 선보여
장문자 화백이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올해를 빛낸 인물 대상을 수상했다.

장문자 화백이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3회 ‘올해를 빛낸 인물 대상’ 시상식에서 ‘문화예술’ 부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화 ‘사랑의 온도 82℃’에 출연해 대중에 더욱 알려진 장 화백은 촬영 현장에 실제 자신의 작품인 타임박스를 설치하고, 모래시계를 뒤집어 타임박스를 타고 과거를 추억하게 하는 소설가 역할을 했다.

그는 우편함을 모티브로 한 작품을 그리면서 보는 이로 하여금 우편함 속 새로운 소식을 통해 모든 사연들을 접하고, 떠올리고 대화할 수 있게끔 했다.

그간 개인전, 초대전 등 36회, 아트페어 22회, 국내외 단체전에 350여회 참가했고 미국(하와이·LA), 프랑스, 일본(동경·오사카), 중국, 대만 교류전에 다수 출품했다. 더불어 현재도 한국미협 부산미협 부산전업작가회 중구원도심예총서양화분과장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