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채널 비온뒤, 가수 이홍기와 분당차병원 이희정 교수와 함께하는 ‘화농성 한선염’ 라이브 진행
의학채널 비온뒤, 가수 이홍기와 분당차병원 이희정 교수와 함께하는 ‘화농성 한선염’ 라이브 진행
  • 김세아 기자
  • 승인 2024.01.1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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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 오후 7시 의학채널 비온뒤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 진행
의학채널 비온뒤가 가수 이홍기, 피부과 전문의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제공=의학채널 비온뒤)

의학채널 비온뒤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18일 오후 7시 가수 이홍기와 분당차병원 피부과 이희정 교수와 함께 화농성 한선염에 대해 알리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실제 화농성 한선염을 앓았던 가수 이홍기의 투병 이야기와 분당차병원 피부과 이희정 교수가 알려주는 화농성 한선염에 대한 정보 등 총 2부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화농성 한선염은 국내에 1만여 명이 앓고 있는 희귀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으로 주로 엉덩이, 사타구니, 겨드랑이와 같이 피부가 접히는 부위에 통증을 동반한 염증성 결절, 악취가 나는 농양, 누관 등의 병변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매우 고통스러운 질환이다. 이러한 증상으로 인해 환자들은 사회적 낙인 및 고립, 우울 및 불안감 등을 경험하며, 이는 환자 삶의 질 저하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가수 이홍기는 지난해 12월 한국노바티스와 함께 화농성 한선염 인식 개선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홍기는 유튜브 채널 ‘화농성 한선염에 빛을 비추다(Shine a light on HS)’에 게재된 캠페인 영상에 출연해 자신의 화농성 한선염 투병기를 밝혔다. 영상 속에서 이홍기는 중학생 때부터 화농성 한선염을 앓아왔으며, 극심한 통증과 고름 등 자신이 겪은 증상과 아픔을 고백했다. 또한 화농성 한선염에 대한 오해와 부정적 인식 속에서 많은 환자들이 증상들을 방치하거나 숨긴다며 안타까움을 전했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도 오랫동안 ‘종기’로만 알고 지냈던 자신의 병이 ‘화농성 한선염’이었음을 최근에야 제대로 알게 됐다며 환자들에게 더 늦기 전에 용기를 내 피부과 전문의로부터 진단받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라이브 1부에서는 가수 이홍기와 함께 직접 겪었던 화농성 한선염 투병 경험, 라이브 전 시청자들에게 받은 사전 질문에 대한 질의응답 등이 진행된다. 이홍기가 겪었던 고충과 아픔, 일상 속 불편함을 듣고, 치료 후 일상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환자 입장에서의 화농성 한선염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볼 예정이다.

2부에서는 분당차병원 피부과 이희정 교수와 함께 화농성 한선염의 정의, 증상, 원인 등 질환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알아보고, 일반인들이 화농성 한선염에 대해 갖는 흔한 오해를 O/X퀴즈를 통해 해소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희정 교수는 ‘단순한 뾰루지’, ‘안 씻어서 생기는 병’ 등 화농성 한선염에 대한 오해를 바로 잡고, 조기 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할 뿐만 아니라 화농성 한선염에 대한 여러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전문의와 실시간 채팅을 통한 질의응답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