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참여 및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 위한 활동 모색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직무대행 하유성)은 (사)한국근우회(회장 이희자)와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 자원봉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가유공자 대상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 중인 공단과 전국 각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근우회가 협력관계를 구축해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개선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국가유공자를 위한 주거환경개선 자원봉사 참여 △보훈공단 시설 이용 안내 등 정보공유 △기타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 모색 및 참여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신현석 사업이사는 “1927년 창립한 한국 최초 여성 단체인 한국근우회와 함께 국가유공자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훈공단의 주거환경개선사업 ‘나라사랑 행복한 집’은 2009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6899가구에 복권기금 389억원을 투입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으며, 올해 480여 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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