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환,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부천시을 출마선언..."부천은 절실합니다!"
한병환,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부천시을 출마선언..."부천은 절실합니다!"
  • 김세아 기자
  • 승인 2024.01.24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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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살기 좋은 도시 그리고 살고 싶은 도시, 명품자족도시"
멀고 높은 곳에 있는 그들만의 정치에서 '국민 곁에 있는 가깝고 낮은 정치'로
이재명 당 대표 "한병환 동지는 미래를 같이 헤쳐 나갈 인재"
한병환 부천시을 국회의원 출마 기자회견(제공=부천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한병환)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부천시을 더불어민주당 한병환 예비후보(전 청와대 선임행정관)가 지난 23일 오후 2시, 시청 브리핑 룸에서 출마선언을 했다.

청와대에서 지역화폐를 국가정책으로 직접 기획하고 실행한 민생전문가로 잘 알려진 한병환 예비후보는 부천시를 '가장 살기 좋은 도시 그리고 살고 싶은 도시, 명품자족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절실한 다짐과 함께 출마선언의 서두를 열었다.

한병환 예비후보는 선언문에서 심도 있는 삶의 경험으로 민의(民意)에 쉽게 공감(共感)하고 뛰어난 실행력까지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는 다양한 민생 경험, 청와대 선임행정관으로서의 책임감, 지난 지방선거에서부터 쌓아온 지역 민심을 말하면서 경쟁력은 충분하다는 자신감을 피력하기도 했다.

한병환 예비후보는 학생시절 군사독재정권의 폭정에 맞섰으며 현장 노동자로서의 삶뿐만 아니라 신문을 배달하는 시민운동가에서 무보수 3선 시의원으로 끊임없이 성장해왔다.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으로서 빈부격차 해소를 위해 사회의 부조리 앞에서 '공적분노'를 외면하지 않는 삶을 지키며 국가정책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이재명 당대표가 "한병환 동지는 미래를 같이 헤쳐나갈 인재"라고 전한 인연을 강조하며 이재명 대표와 함께 부천을, 대한민국을 변화시켜 내겠다는 포부를 다졌다.

한병환의 <부천은 절실합니다!> 출마선언문

부천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한병환

지역화폐를 국가정책으로 전국화하여 부천페이를 탄생시킨,

오롯이 민생(民生)을 지키는 사람, 한병환입니다.

얼마 전, 부천시에서 가장 중요한 지역경제 정책은 무엇인지에 대해 부천시민께 여쭙는 설문을 조사했습니다. 당당히 1위를 차지한 정책이, 한병환하면 떠오르는 바로 그 부천페이였습니다. 시민들께서 삶에 무척 도움이 된다고 스스로 체감하는 경제정책이라고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청와대에서 지역화폐를 국가정책으로 직접 기획하고 실행한 당사자로서 자랑스럽고 뿌듯했습니다.

이러한 지역경제에 대한 바람과는 달리, 민생을 외면하는 정부의 행태에 국민의 삶은 날이 갈수록 더 고단해지고 있습니다.

부족한 경험, 모자란 능력, 그리고 도덕성마저 결여된 윤석열 대통령을 선택한 국민은 혹독한 대가를 치르고 있습니다. 나아질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는 말씀도 많이 하십니다.

너무나도 안타깝습니다.

게다가 우리 부천시을 지역은 아파트 노후화, 자족기능 부재, 기반시설 부족 등 1기 신도시의 전형적인 문제점이 산재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근본적 해결책은 여전히 묘연한 상황입니다.

부천은 살기 좋은 도시 순위에서 수년간 상위권에 포함되지 못합니다.

경기도에서도 중위권이고, 살고 싶은 도시에서도 비슷한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그렇습니다.

부천은 절실합니다.

청년·여성·중년·노인 누구에게나 좋은 일자리가 절실하고, 지역경제를 이끌 첨단산업 유치도, 부천사람에 꼭 맞는 복지도, 합리적 재건축·리모델링도, 부천에 특화된 교통 인프라 개선도, 골목상권·전통시장의 활성화도, 업그레이든된 문화창의도시로의 명성도... 모두 절실합니다.

우리 시민께서 바라는 절실함은 그저 열거하기에도 벅찰 만큼 산더미처럼 쌓여있습니다.

누군가는 그 절실함에 대한 답을 내놓아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한가 봅니다.

혹자는 민생보다는 정쟁에만 관심이 있다며 서슴없이 비판합니다.

부천시을 지역의 정치인이라면 무한한 책임의식을 가져야 하는 이유입니다.

오늘 저의 출마 기자회견 제목이 부천은 절실합니다인데, ‘부천은절실합니다사이에 빈 네모칸이 있습니다. 부천시민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절실함을 담고자 공백인 네모칸으로 남겨 두었습니다. 절실함을 갖고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제대로 경청하고, 대기업·재벌과 맞서 지역화폐를 국가정책으로 밀어부쳤던 그 패기 그대로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한병환의 굳은 의지의 표현입니다.

그렇습니다.

한병환은 절실합니다.

부천을 좋은 일자리가 많은 첨단 도시, 문화·예술 중심 도시, 효율적 친환경 도시로 꼭 바꾸고 싶습니다. 그래서 부천을 가장 살기 좋은 도시 그리고 살고 싶은 도시, 명품자족도시 부천으로 혁신하고 변화시키겠습니다.

한병환, 이 꿈을 현실로 만들어야 한다는 의무와 책임감으로,

오롯이 민생(民生)을 지켜온 부천 사람으로서,

부천시을 국회의원에 출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