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용 의원, SK하이닉스 방류수 안정성 검증 연구조사 시행 합의 이뤄내... “시민의 안전 최우선”
김학용 의원, SK하이닉스 방류수 안정성 검증 연구조사 시행 합의 이뤄내... “시민의 안전 최우선”
  • 김세아 기자
  • 승인 2024.01.2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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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용 의원 "용인 SK하이닉스 상생협약, 졸속으로 이뤄진 불공정 야합"
SK하이닉스와 연구조사를 시행하기로 합의, 오는 3월부터 1년 간 검증
김학용 의원(국민의힘, 경기 안성시)
김학용 의원(국민의힘, 경기 안성시)

김학용 의원(국민의힘, 경기 안성시)이 용인 SK하이닉스 방류수 안정성 검증 연구조사 시행 합의를 이뤄냈다.

이번 조사에서는 오는 3월부터 1년 간 방류수가 고삼호수의 토양과 수온 등에 미치는 영향, 주변의 농산물 및 친환경 농업 인증에 미치는 영향, 재해 위험 등을 검증한다.

흐르는 물이 아닌 안성 고삼 호수에 고온의 방류수가 유입될 경우 토양에 유해 물질이 축적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루에 36만 톤이 방류되면 여름철 집중 호우 시 재해 위험이 높아져 방류수의 안전성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가 컸다.

김학용 의원은 “용인 SK하이닉스 상생협약은 졸속으로 이뤄진 불공정 야합으로 이에 대한 진상규명 공약을 내건 이후 국정감사 등을 통해 공론화시켰으며 SK하이닉스와 연구조사를 시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히며 “어렵게 성사시킨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부실한 상생협약을 검증하고, 시민의 안전을 지켜 내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