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임직원이 함께 행복한 일터를 만드는 '함께하는재단', 창립 13주년 기념행사 개최
장애인과 임직원이 함께 행복한 일터를 만드는 '함께하는재단', 창립 13주년 기념행사 개최
  • 김세아 기자
  • 승인 2024.02.0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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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본점에서 장기 근로자에 대한 시상식 진행
 함께하는재단 창립 13주년 기념행사(제공=함께하는재단)

지난 1일 오전 10시 함께하는재단 본점에서 임직원과 장애인 근로자의 가족들이 참여하여 '함께하는재단 창립 13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1부 감사예배와 2부 창립기념행사로 나누어 진행하였으며 장기 근로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을 하였다. 특별히 장기근속상을 수상한 직원 가족과 함께 한자리에서는 오랫동안 함께 해온 소감을 밝히며 보는 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였다.

장형옥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재단은 2007년 재단 설립 이전 15년이 넘는 기간 동안 한반도평화연구원을 발판으로 삼아 2011년 2월 설립 되었으며 1,230만 점의 기증과 103억 원의 후원을 통하여 굿윌스토어의 매출이 226억 원을 달성하는 기적과도 같은 열매를 맺었다"며 "현재 소속기관으로는 탈북민지원센터, 굿윌스토어 매장 11개소, 보호작업장 1개소, 그룹홈 2개소를 운영하며 재단 전체 장애인 직원 102명을 고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탈북민 취업 지원센터에서는 약 2,597명의 탈북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특별히 굿윌스토어 전 지점이 자립 경영을 실현했으며 20명의 장애 근로자에게 일할 기회를 창출하여 재단의 사업 미션을 수행하였음을 강조하여 사회적 기업의 의미를 되새겼다. 올해도 자립 경영 기조를 공고히 하고 재단의 3대 원칙인 진정성·투명성·지속가능성의 원칙을 토대로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을 약속하였으며 우리 사역에 동참하시는 기증자와 후원자 그리고 고객 여러분과 지역사회 주민들과 나누며 더 성장하고 발전하는 재단이 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으로 함께하는재단과 함께 발걸음 해주시기를 부탁하며 직원들에게는 "그동안 잘해왔고, 지금도 잘하고 있고, 앞으로도 잘할 거야"라고 격려하며 "다 함께 잘, 잘, 잘"을 외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