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준비] 채소류는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49.2% 저렴, 온누리 상품권 이용시 10% 할인 혜택
[설 준비] 채소류는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49.2% 저렴, 온누리 상품권 이용시 10% 할인 혜택
  • 김세아 기자
  • 승인 2024.02.07 14: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인기준 설 차례상 전통시장 298,392원, 대형마트 354,966원
온누리 상품권(충전식 카드형) 이용시 10% 할인
대형마트 가격우위 품목으로 두부, 사과, 밀가루, 술(청주), 배 등 순위로 드러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경(제공=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1.22~1.26(5일 간) 전국 17개 시도 내 37곳 전통시장과 인근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설 제수용품 27개 품목에 대한 가격비교 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금년 4인 기준 설 차례상을 차리는데 드는 비용은 전통시장이 평균 298,392원, 대형마트는 평균 354,966원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56,574원(15.9%)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27개 전체 조사품목 중 18개 품목에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가격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 분류별 비율차를 보면 채소류(49.2%), 수산물(28.6%), 육류(20.6%) 등의 순으로 전통시장이 가격우위를 보였다.

특히, 전통시장이 가격 우위를 보이는 품목은 깐도라지, 고사리, 동태포, 숙주, 쇠고기(탕국용), 대추 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의외로 전통시장에서 낮은 경쟁률을 보이는 품목은 두부(61%), 사과(24,5%), 밀가루(20,9%), 술(청주)(16.3%), 배(14,4%) 등이 있다.

추가로 온누리 상품권(지류형/충전식 카드형)을 통해 전국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지류형은 5%, 충전식 카드형은 10% 할인받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