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계좌 가입신청 인원 누적 200만명 달성… 연계가입 후기 인증 챌린지 진행 중
청년도약계좌 가입신청 인원 누적 200만명 달성… 연계가입 후기 인증 챌린지 진행 중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4.02.28 14: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년도약계좌 연계가입 후기 인증 챌린지(사진=서민금융진흥원)

청년도약계좌 가입신청 인원이 누적 20만명(재신청 제외)을 달성했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3월 연계가입 신청일정을 운영(영업일만 운영)하고 있으며, 200만명 달성을 앞두고 진행됐던 가입신청 이벤트가 종료돼 일자별(15, 16일) 한 명씩 추첨을 통해 5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연계가입 신청 후 계좌개설까지 완료한 청년을 대상으로 연계가입 계좌개설 시작일인 22일부터 청년도약계좌 연계가입 후기 인증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청년도약계좌 연계가입 동기, 만기 후 이용 계획 등 후기를 본인 SNS에 작성하여 응모할 수 있다.

챌린지 이벤트에 참여한 직장인 A씨(31)는 청년희망적금 만기 금액 중 당장 필요한 일부 금액을 제외한 대부분의 금액을 이체해 청년도약계좌에 연계가입 했다. A씨는 “월급 200만원을 받으며 50만원씩 매월 넣는 것은 부담이나 저소득층은 착실히 모아야 나중에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는 금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이벤트 참여자 B씨(32)도 ‘내 집 마련’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청년희망적금 만기수령금을 청년도약계좌로 연계가입 했다. 그는 “청년희망적금을 유지하는 2년 동안 주변의 유혹이 많았지만 결국 해냈고, 만기수령금 1260만원을 일시납입하고 적금을 이어나갈 생각”이라며 “처음 가입했을 때보다 급여도 많이 오르고 안정적으로 흘러가고 있는 것 같다. 내 집 마련의 희망이 생겼다”고 전했다.

청년희망적금에서 청년도약계좌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가입했다는 사회초년생 C씨(27)는 “청년도약계좌를 계기로 돈의 가치와 앞으로의 경제 능력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청년들을 위한 제도를 이용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갖게 된 것에 뿌듯함을 나타냈다.

청년도약계좌 3월 연계가입신청 일정은 3월 8일까지 운영(영업일만 운영)되며, 22일부터 29일 중 가입을 신청한 자는 다음달 13일까지,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신청한 자는 20일까지 서민금융진흥원의 알림톡 안내에 따라 일시납입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가입 대상으로 확인될 경우 22일부터 29일 가입신청자는 다음달 18일부터 29일까지, 4일부터 8일까지 가입신청자는 3월 25일부터 4월 5일까지 가입신청한 취급은행 APP에서 계좌개설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