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사 층간소음 방문 상담 시범 사업 추진… 국민 환경 복지 제고 기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지난 28일 호텔 코리아나(서울 중구 소재)에서 (사)한국상담심리학회와 층간소음 갈등해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환경공단과 (사)한국상담심리학회 간 상호협력 및 업무교류를 강화해 심리적 관점의 층간소음 갈등 조정 기법 마련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업무협약 세부내용은 △ 심리상담사 협업을 통한 층간소음 방문상담서비스 시범사업 추진 △ 층간소음 예방 홍보영상 제작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 근무 직원 대상 심리상담 교육 및 치료 분야 협력 등이다.
이에 따라 공단은 연도중 층간소음으로 심각한 갈등을 겪고 있는 상담 신청 건을 접수받아 수도권 지역 내 50건의 사례를 선정해 심리상담사와 함께 방문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환경공단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층간소음에 대한 촘촘한 갈등 조정을 위해 층간소음이웃사이센터(1661-2642), 소음측정서비스를 2012년 3월부터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사)한국상담심리학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국민 최접점에서 더 면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층간소음 갈등 조정 기법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층간소음 갈등완화를 위한 효과적인 중재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협약의 성과를 분석하여 심리상담사 협업 방문상담 등 서비스를 점차 확대하는 등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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