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요희 작가, 제31회 대한민국 인물 대상 ‘문화예술’ 부문 수상
김요희 작가, 제31회 대한민국 인물 대상 ‘문화예술’ 부문 수상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4.02.2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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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대학교/아트센터 문화예술로 지역소멸 해법 찾아
김요희 작가가 2월 26일 서울 시청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1회 대한민국 인물 대상 시상식에서 부문으로 수상했다.

김요희 작가가 지난 26일 서울 시청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1회 대한민국 인물 대상 시상식에서 ‘문화예술’ 부문으로 수상했다.

신한대학교 겸임교수이자 조형연구소 아트센터 미술관장을 맡은 김 작가는 설재구 이사장과 함께 29일 아트센터 미술관 현판식 및 미술관 개관기념 초대전을 2000명의 미술인들과 함께 성대하게 열었다.

지속적인 출생률 저하, 인구 감소, 전국의 많은 대학이 학생 감소로 인해 문을 닫고 있는 실정에서 기존의 비어있는 대학교의 건물이 새로운 아트공간으로 변모하는 것은 특별한 의미를 가지며, 인구 감소로 인한 문제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구소멸지역에 대해 지역주민의 증가가 아닌 생활 인구를 늘리는 방법으로 접근해, 동두천의 신한대학교/아트센터 미술관이 지역의 명소로 자리 잡도록 해 생활 인구를 늘려가는 새로운 방법이 되고 있다.

특히 이번 신한대 동두천캠퍼스에는 설 이사장이 약 2000여명의 작가에게 무료로 전시를 할 수 있게 했고, 또한 기존의 초대전과는 다르게 아직 등용하지 않은 신인작가 및 청년작가에게도 첫 전시를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

앞으로 신한대학교/아트센터는 미술아카데미, 반려동물미술, 펫파크 등을 조성해 더욱 많은 생활인구가 동두천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행할 예정이며, 그 첫 번째 프로젝트는 29일 오후 3시에 열리는 개관 기념 신춘초대전 ‘아! 대한민국展’이 될 예정이다. 전시는 3월 14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 작가는 “동두천은 미군기지가 평택으로 이전하면서 인구감소가 급격하게 이뤄지고 있는곳으로, 이번에 개관하는 아트센터를 통해 지역 활성화에 이바지 하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