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비례대표 후보 장진숙, 전종덕, 손솔, 정태흥 선출
진보당,비례대표 후보 장진숙, 전종덕, 손솔, 정태흥 선출
  • 김경수 기자
  • 승인 2024.03.0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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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이 22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로 장진숙 공동대표, 전종덕 전 민주노총 사무총장, 손솔 수석대변인, 정태흥 공동대표(다득표순)를 선출했다.

진보당은 지난 1일부터 오전 9시부터 5일 오후 8시까지 당원 투표한 결과를 밝혔다.

장진숙 공동대표, 전종덕 전 민주노총 사무총장, 손솔 수석대변인, 정태흥 공동대표(왼쪽부터=진보당 제공)
장진숙 공동대표, 전종덕 전 민주노총 사무총장, 손솔 수석대변인, 정태흥 공동대표(왼쪽부터=진보당 제공)

장진숙 진보당 공동대표는 진보당 민생특별위원장, 지방자치위원장을 역임하며 가계부채119센터와 주민대회 사업을 제안하는 등 진보당의 대표적인 민생 전문가이다.
전종덕 전 민주노총 사무총장은 32년 차 간호사로 노동 전문가이자 민주노동당 최연소 전남도의원을 지내며 전국 최초로 학교급식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손솔 진보당 수석대변인은 이화여자대학교 총학생회장 시절 박근혜 전 대통령 이화여대 방문 거부 행동에 앞장섰으며, 2016년 흙수저당을 창당한 이후 민중당 인권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기후·인권 전문가로 활동해 왔다. 현재 만 29세이다.

정태흥 진보당 공동대표는 90년대 노태우·전두환 처벌을 위해 100여 개 대학의 동맹휴업을 이끌어 법정에 세우는 것에 기여하였고, 민주노동당 전략기획실장과 진보당 정책위의장을 역임하는 등 진보당의 대표적인 정책 전문가이다.

이번 선거에는 당권자 41,665명 중 33,338명(80.01%)이 참여했으며, 상위 3명의 후보는 야권의 연합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으로 당적을 옮겨 총선에 나설 예정이다.

윤희숙 상임대표는 “선출된 후보들은 노동, 인권, 기후, 민생 우선 정치를 실현할 적임자”라며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기 위한 연합정치의 승리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