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 박필순 의원, "광주광역시 ESG정책 미흡...지역기업 지원 필요"
광주광역시의회 박필순 의원, "광주광역시 ESG정책 미흡...지역기업 지원 필요"
  • 김세아 기자
  • 승인 2024.03.27 12: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담당자·사업 사라진 광주 ESG정책 지적
지역기업 스스로 대비 어려워... 전문적 지원 필요
광주광역시 박필순 의원(제공=광주광역시의회)

광주광역시의회 박필순 의원(광산구 제3선거구)은 지난 8일 광주시의회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지역 기업의 미래를 위해 ESG 정책 강화필요성을 주장하며 광주시의 ESG정책의 부족함을 비판했다. 박 의원은 ESG사업은 예산절벽에 막혀 사라지고, 조직도엔 담당자도 없는 현실을 짚으며 전국 최초 ESG 경영 지원 조례를 제정해 전국적 모범사례가 되는 등 선도적인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ESG경영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임에도 지역 기업들이 각자 대응하기에는 너무나 어려운 상황"을 지적했다.

박의원은 "무엇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시스템을 위해 정의로운전환센터 또는 ESG활성화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지역 기업의 ESG생태계를 구축해달라"고 촉구하며 "지역의 중소기업, 사회적기업, 나아가 골목상권까지 지속가능한 ESG경영이 가능하도록 투자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