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위캔,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위탁기관 선정
아트위캔,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위탁기관 선정
  • 전병협 기자
  • 승인 2024.03.28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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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이하 ‘아트위캔’)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공모한 ‘2024년 문화체험형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은 법정필수이론교육으로 장애인에 대한 직장 내 편견을 제거하고 장애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무여건을 조성하여 장애인 근로자 채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연 1회, 1시간 이상 실시해야하는 의무 교육이다.

3월 22일(금) 농심 안양공장에서 400여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했다.(아트위캔 제공)
3월 22일(금) 농심 안양공장에서 400여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했다.(아트위캔 제공)

아트위캔의 ‘문화체험형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은 법정필수이론교육과 발달장애 아티스트의 우수한 문화예술공연을 통해 장애인 인식개선을 도모하고 기업의 장애인 고용방안을 모색하여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차별화된 교육으로 발달장애 아티스트의 클래식 및 국악, 팝밴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통해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제공한다.

지난 3월 22일(금) 농심 안양공장에서 400여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현재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고용한 사업체를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아트위캔 홈페이지(www.artwecan,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전문강사로 활동 중인 아트위캔 김민정 사무국장은 “아트위캔은 2019년부터 백여회의 찾아가는 장애인 인식개선 공연을 진행해왔으며, 전문 교수진의 지도를 통해 발달장애 아티스트의 연주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또한 클래식 분야 외에 국악 및 실용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를 통해 단순 주입식 교육과 차별화를 두며 완성도 높은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 인식개선 뿐만 아니라 기업의 장애인 고용솔루션을 선도하여 장애인 고용기회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포부를 전했다.

아트위캔은 발달장애인들의 예술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활동 저변확대 및 자립기반 조성,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설립된 서울시 지정 전문예술법인이며 문화체육관광부 인증 예비사회적기업이다. 또한 ‘2022년, 2023년 서울시 사회적경제우수기업’ 인증, ‘2022 예술경영대상’에서 ‘예술경영지원센터장상’ 수상, 2023년 보건복지부 장애인식개선 교육기관 지정, 2023년 고용노동부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기관으로 지정되는 등 장애인문화예술단체로서 탄탄한 기반을 갖춰가고 있다.

또한 아트위캔은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활동 저변확대 및 자립기반 조성이라는 목적 달성을 위하여 많은 발달장애음악연주자를 기업에 고용 연계하는데 성공하여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음악 부문 이외에도 발달장애디자이너 양성 사업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미술 부문에서도 일자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또다른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2023년 11월부터는 카페 사업을 시범적으로 시작해 발달장애바리스타들의 일자리창출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2024년 아트위캔이 진행하게 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은 음악을 전공한 발달장애연주자들의 연주와 전문강사의 장애인식개선 교육 시간등이 알차게 꾸며져서 장애인 인식개선에 더 큰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트위캔이 진행하는 ‘문화체험형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희망하는 사업장은 아트위캔 사무국 (02-717-433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