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연합·유치원연합, 유치원 건강권 확보 및 당뇨병 유아 지원 위한 업무협약
당뇨병연합·유치원연합, 유치원 건강권 확보 및 당뇨병 유아 지원 위한 업무협약
  • 김상은 기자
  • 승인 2024.04.0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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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당뇨병연합과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총연합회가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대한당뇨병연합)

사단법인 대한당뇨병연합(이하 당뇨병연합)은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총연합회(이하 유치원연합)와 유치원 건강권 확보 밑 당뇨병 유아 지원을 위해, 지난달 30일 THE-K호텔에서 진행된 제20회 한국국공립유치원 신규교사 직무연수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당뇨병연합 김광훈 대표이사, 오한진 등기이사, 한국소아당뇨인협회 심영은 등기이사, 유치원연합 이경미 회장, 신영진 수석부회장, 이순자 부회장, 양혜정 부회장, 오미성 재정국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유치원 당뇨병 인식개선 및 시스템 개선을 통한 원아의 권익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 △유치원 당뇨병에 교육 및 지도를 위해 노력할 것 △유치원 교사에 대한 당뇨병 교육 및 홍보를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광훈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최근 증가하는 어린 당뇨병 환자들에게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며 그들에 대한 건강권 확보는 현재 관심 있게 생각해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하며 “당뇨병 관련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유치원 건강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라고 말했다.

오한진 등기이사는 “당뇨병이 유아시기에도 증가함에 따라 유치원에서 당뇨병에 대한 교육 및 인식개선은 필수적이다”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어린 당뇨병 환자들이 차별받지 않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경미 회장은 “유치원 당뇨병 인식개선 및 시스템 개선을 통한 원아의 권익을 위해 이 협력을 진행하게 돼 기쁜 마음이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치원 당뇨병에 대한 교육 및 지도를 위해 노력하고, 아직 학교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유치원의 현실이 어렵지만 양 기관이 함께 노력해 당뇨병 아이들의 안전망 구축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뇨병연합은 2015년 세계 당뇨병의 날에 창립을 선포한 당뇨병 유관기관 연합체이며, 500만 당뇨병 환자의 권익 증진과 예방 및 치료 지원을 위한 정책 수립에 매진해 온 비영리 공익기관이자 정책기관이다.

유치원연합회는 1996년 4월 20일 유치원 교사의 담임수당을 신설할 것을 요구하기 위해 각 지역 대표들이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첫발을 내디뎠으며, 전국 국공립유치원 교원 약 800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유아교육을 선도하는 단체이다. 국공립유치원 교원의 전체 뜻을 결집한 명실상부한 민주적 교원단체로 올바른 인간 교육을 연구·실천하고, 교원의 사회적·경제적 지위 향상 및 권익 옹호는 물론 올바른 유아교육 정책 제안 및 제도 개선을 목적으로 설립·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