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중소기업 맞춤형 화학안전관리 지원
한국환경공단, 중소기업 맞춤형 화학안전관리 지원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4.04.0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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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물질 취약한 업종별 등대사업장 조성해 우수사례 창출 및 전파
(왼쪽부터)유영권 한국환경공단 환경안전지원단장, 박현철 한국금속재자원협회장, 한화진 환경부 장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박평재 한국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조성기 한국페인트잉크공업협동조합 전무이사가 업무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환경부, 중소기업중앙회, 한국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 한국페인트잉크공업협동조합, 한국금속재자원산업협회와 ‘화학안전 등대사업장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화학안전 설비 교체․개선 비용 보조 △취급시설 설치검사 기술지원 △취급시설 관련 제도 교육 △화학안전관리 집중케어 등 중소기업 화학안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중소기업의 화학안전 역량을 강화하고 화학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환경부, 중소기업중앙회, 3개 업종별 협회와 긴밀한 상호협력을 위해 노력한다.

‘화학안전 등대사업장 조성사업’ 참여업체는 업종별 협회·조합의 추천을 받아 사전진단을 거친 후 화학안전 지원사업을 통합적으로 제공받게 되며, 이를 통해 동종 업체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선도 사업장인 ‘화학안전 등대사업장’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화학안전 등대사업장 조성사업은 중소기업의 화학안전 사고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단은 중소기업들이 화학물질관리법을 좀 더 효율적이고 준수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