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장애인식개선 위한 ‘이달의 좋은 기사’ 1월~2월 선정 발표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장애인식개선 위한 ‘이달의 좋은 기사’ 1월~2월 선정 발표
  • 송영준 기자
  • 승인 2024.04.0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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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는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이달의 좋은 기사’로 1월 경향신문 김세훈·윤기은·배시은·김송이·이예슬 기자의 ‘[빼앗긴 공간, 밀려난 사람] 한 해 단골 시각장애인 1천 명… 세상과 소통 문 닫히다 ①서울 점자도서관’ 외 6건, 2월에는 문화일보 이소현 기자의 ‘국내 ‘경계선 지능’ 청년 90만… “자립 위한 정책지원 필요”’를 각각 선정했다.

2월 ‘이달의 좋은 기사’ 선정 기사 원문(출처 : 문화일보)
2월 ‘이달의 좋은 기사’ 선정 기사 원문(출처 : 문화일보)

1월 ‘이달의 좋은 기사’로 선정된 [빼앗긴 공간, 밀려난 사람]한 해 단골 시각장애인 1천 명… 세상과 소통 문 닫히다 ①서울 점자도서관 외 6건은 정부의 재정 효율성 추구의 명목 하에 보건복지·문화예술 분야에서 정책적으로 효율성과 실용성이 저하된다고 판단돼 예산 삭감과 사업 운영이 통폐합에 따른 명암을 조명하고 있다.

2월 ‘이달의 좋은 기사’로 선정된 국내 ‘경계선 지능’ 청년 90만… “자립 위한 정책지원 필요”는 90만에 달하는 경계선 지능 청년들이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에서 정책적 사각지대에 놓여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해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실태를 보도하며, 경계선 지능 청년에 대한 이해와 종합적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권택환(대구교육대학교 교수) 기획위원은 “도서관 서비스는 확장되고 있는 반면에 점자도서관은 정부나 지자체 지원이 크게 부족한 상황에서 폐관되는 안타까운 실태를 보여줘 우리 사회 전반에서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연대해야 함을 강조한 기사”라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의 ‘이달의 좋은 기사’는 장애 관련 기사의 질적 향상을 위해 1998년부터 10개 종합일간지와 8개 경제지를 대상으로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