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육군본부,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사업 발전 방안 논의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육군본부,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사업 발전 방안 논의
  • 임미순 기자
  • 승인 2024.04.1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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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2011년부터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317가구 후원
나라사랑 보금자리 참여기관 간담회 기념사진(사진=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직무대행 하유성)은 신현석 사업이사가 지난 2일 서울 용산에서 열린 ‘나라사랑 보금자리 참여기관 간담회’에 참석해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사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나라사랑 보금자리는 육군본부 등 민·관·군이 힘을 모아 생활이 어려운 참전유공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공단은 육군본부와 2011년 업무협약 체결 이래 지난해까지 317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18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5가구의 공사를 도울 예정이다.

앞서 보훈공단은 ‘나라사랑 행복한 집’이라는 브랜드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복권기금 391억원을 투입해 국가유공자 6899가구의 열악한 자택을 보수했다.

공단과 육군본부는 이날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사업의 발전을 위해 △보훈공단 ‘나라사랑 행복한 집’ 7,000호 행사 시 군악대 참여 △6.25 무공훈장 전수 행사 시 통합서비스 제공 등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협업에 힘쓰기로 뜻을 모았다.

신 이사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분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육군본부와 함께 국가유공자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