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칼럼] 2025년 대입 교과전형과 논술전형(의학계열 포함) 대비와 준비 전략 컨설팅
[에듀칼럼] 2025년 대입 교과전형과 논술전형(의학계열 포함) 대비와 준비 전략 컨설팅
  • 연합매일신문
  • 승인 2024.04.1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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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인재교육 박상균 원장
대치미래인재진학상담 박상균 원장

2025학년도에도 교육부의 권고에 따라 학생부 교과 전형(지역균형전형) 선발하는 수도권 대학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서울대를 제외하고 교과 전형으로 선발하는 수도권 소재 대학이 48개에 이른다. 박상균 입시컨설팅(대치 미래인재 진학 상담 박상균 원장)에게 준비전략을 들어본다.

교과 전형은 대체로 학교장 추천이라는 조건이 필요한 대학들이 많으므로 이에 대한 준비와 상위권 대학들은 수능 최저기준도 충족해야 하므로 수능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할 것이다. 특히 의/약학 계열의 경우 내신도 1점대 초반이고,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도 매우 까다롭기 때문에, 의/약학 계열 준비생들은 정시도 대비하여 수능 준비에 더욱 신경 써야 할 것이다.

또한 오랫동안 본인의 대입 컨설팅 경험을 통해 본다면 의대를 지원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은 학교 진학 상담 선생님은 물론이고 대입 컨설팅 전문가로부터 분석적이고, 객관적이며, 다양한 경우의 수에 대비하여 전문적인 컨설팅을 바탕으로 지원 전략을 세우는 것도 합격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현 고3 수험생들은 3학년 1학기 내신 성적이 남아 있긴 하지만, 3학년 때에는 대부분 진로 선택과목이 많아 의미 있는 성적향상 효과를 보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예를 들어 2학년까지 주요 교과(국, 영, 수, 사, 과) 기준으로 등급이 산출되는 과목 총 90단위(학기당 20-24 단위)를 이수하고 평균 내신이 2.5등급인 두 학생이 있다고 하자. 3학년 1학기에도 비슷하게 23단위를 이수(A 학생)하고 모두 1등급을 받는다면 최종 내신 성적은 2.19등급이 된다. 하지만 진로 선택과목이 많아 등급 산출 과목이 12단위(B 학생)밖에 되지 않는다면 모두 1등급을 취득해도 최종 내신은 2.32에 그치게 된다. 하지만 일부 대학에서는 특정 학년이나 특정 과목만을 반영하는 대학들도 있어서 내신 3-5등급 점수대 학생들은 3학년 내신을 포기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자료=2025학년도 대입정보 119, 진학사)

2025 대입 논술 전형을 살펴보면 고려대의 논술 전형 부활이다. 고려대가 논술 전형을 부활하면서 내신이 좋지 않은 특목고나 자사고 학생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의학 계열 지원자들에게는 논술 전형에서 논술실력도 중요하지만 본인의 오랜 기간 수시컨설팅 경험으로는 1차 관문인 수능 최저기준을 충족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본다.

다가오는 6월 모의고사 성적을 기준으로 부족한 부분을 철저히 분석하고 학습계획을 세워서 9월 모의고사 성적을 바탕으로 원서를 쓰고 수능성적 향상과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논술 출제유형을 파악하여 논술실력을 쌓아 나가야 원하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입시(수시/정시) 때마다 되풀이되는 일이라 내신성적도 중요하지만, 의학 계열이나 상위권 대학에 지원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수능 성적이라는 점이다. 영역별로 수능 성적향상에 매진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