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자율방재단연합회 발대식 개최
부산시, 자율방재단연합회 발대식 개최
  • 이지호 기자
  • 승인 2015.03.2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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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3월 27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재난없는 생활안전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한 ‘부산광역시 자율방재단연합회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손상용 부산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각 구·군 단체장, 자율방재단장 및 단원 등 600여 명이 참여한다. 행사 내용은 자율방재단연합회 임원 위촉장 수여, 연합회기 전수 및 선서 등 순으로 진행되며, 재난없는 생활안전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한 결의를 다짐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자율방재단연합회(회장 이일삼)는 한층 진일보된 조직 체계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시는 행정의 손길이 미쳐 닿지 못하는 곳에 재난발생시 민관이 상호 협조하여 재난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지역 밀착적 재난대응체계를 구성할 계획으로 그 중심에 자율방재단이 앞장서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각 구·군 자율방재단의 일체감 조성으로 지역 상호간 교류와 협력이 증진돼 대규모 재난 발생시 신속한 응급복구 및 재난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는 자율방재단이 책임과 긍지를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광역시 자율방재단은 ‘우리 마을은 우리가 지킨다’는 취지로 지역 지리에 밝은 주민으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위험지역 예찰 등 재난의 예방, 대비, 대응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