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제2차 환경협력위원회 개최
한-미 제2차 환경협력위원회 개최
  • 박진태 기자
  • 승인 2015.11.0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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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한-미 환경협력위원회(ECC)가 2015.11.10.(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되어 양자간 다양한 분야의 환경 협력에 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우리측은 이성호 외교부 기후변화환경외교국 국장을 수석대표로 하여, 외교부·환경부·해수부·산림청·국립공원관리공단 대표등이 참석하고, 미국측은 Judith G. Garber 국무부 해양·국제환경·과학담당 차관보 대행을 수석대표로 하여 국무부 및 무역대표부, 주한미국대사관 인사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금번 회의에서 양측은 제1차 환경협력위원회에서 채택한 2013- 2015년 작업계획 하에서 이루어진 환경협력 사업을 평가하고, 향후 환경협력 방향을 담은 2016-2018년 작업계획을 채택할 예정이다.

2013-2015 작업계획은 8가지 협력 우선분야를 담고 있으며, 한미 양측은 제1차 회의 이후 상기 작업계획에 기반하여 약 30개의 협력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해왔다.
*①환경보호 강화, ② 다자간 환경협력협정 및 이니셔티브 이행, ③ 대중인식 증진, ④ 야생동물 보호 및 생태계와 천연자원의 지속가능한 관리, ⑤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도시, ⑥ 청정 에너지원 증진 및 기후변화 대응, ⑦ 항구 및 선박의 지속가능한 관리, ⑧ 협력 메커니즘 수립

2016-2018년 작업계획 마련과 관련하여, 한미 양측은 △ 환경측면에서 민감한 상품의 불법 거래 대응을 포함한 환경법 이행 강화, △ 야생생물 보호 및 생태계, 천연자원의 지속가능한 관리, △환경 보호 강화 및 지속가능한 도시 증진, △ 청정 에너지원 개발·적용 및 혁신적인 환경기술 이용에 관한 모범사례 공유 등의 내용을 논의할 예정이다.

금번 회의는 제2차 환경협의회(EAC)와 연계 개최되어, 11.11(수) 12:20~ 13:20 ECC/EAC 공개 세션을 갖을 예정이다. 공개 세션에서는 시민사회, 환경단체, 업계 등 일반 대중들을 대상으로 ECC 및 EAC의 결과를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