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하는 원이 성공한다’
‘소통하는 원이 성공한다’
  • 이지은 기자
  • 승인 2015.11.2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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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을 성공시키는 비법은 소통이다

‘소통하는 원이 성공한다’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유아교육기관(여기서는 일반적으로 ‘원’으로 지칭한다.)을 위한 휴(休)먼(man) 경영서로서, 성공하는 원이 되려면 반드시 소통이 우선 되어야 함을 알려주는 책이다.

원 운영에 있어서 저자는 뻔한 원 운영 프로그램은 필요 없다, 즉 소통하는 원만이 성공한다는 것을 강조하며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소통의 힘을 발휘하라

원을 위한 소통 리더십을 발휘하여 원장이 변해야 원이 변한다. 이를 위해 원아, 학부모, 교사 등 3대 교육자와 매일 3시간 이상 소통하기를 권유한다. 즉 소통의 힘을 발휘하라는 것이다.

7초 포옹, 원장수업 등을 통해 따뜻한 마음으로 원아와 소통할 수 있고, 신학기 교사들의 이야기, 페이편지, 10분 교육 등 획기적인 방법으로 교사와 시원한 소통을 할 수 있음을 알려준다. 새로운 학부모 상담기법과 따뜻한 편지, 스토리텔링 O.T 등을 통해 학부모에게는 신뢰받는 원장으로 거듭날 수 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원장 자신의 마음이 따뜻해지면서 자기 자신과도 소통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소통하는 원이 성공한다]는 김금희 원 경영 프로젝트로써, 원 운영에 뭔가 문제가 있는 것 같아 답답하다면, 이 책을 읽어야 할 것이다. 여기에는 36년간 원 운영을 해 온 원장의 성공 경영 노하우를 모았다.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교사, 학부모, 원아와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제시하고 있으며, 마음이 답답한 유아교육기관 원장을 위한 부드럽고도 강렬한 원 운영 지침서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자신이 운영하는 원이 답보 상태에 빠진 원장에게는 속을 뻥 뚫리게 하는 소통의 지침서가 된다.

원과 학부모는 입학하는 순간부터 끊임없이 소통해야 한다. 원에서 하는 모든 행사와 교사, 원장의 일거수일투족이 학부모와의 소통의 수단이 된다. 학부모는 원장과 교사의 행동 하나, 말 한마디를 통해 원에 대한 신뢰를 경험하고 느낀다. 학부모 관리 = 소통관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셈이다. 원장과 교사는 학부모의 입장에서 원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하며, 학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원이 되도록 신뢰감 소통에 힘써야 한다. 원장과 교사와의 소통 또한 매우 중요하다. 누구나 하는 일반적인 소통이 아닌 진정으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특별한 소통은 원을 이끌어 가는데 크나큰 원동력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