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평화통일 및 소년소녀 가장 돕기 위한 맨발 등반 퍼포먼스
남북 평화통일 및 소년소녀 가장 돕기 위한 맨발 등반 퍼포먼스
  • 김철 기자
  • 승인 2016.12.0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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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오전 10시 태백산(유일사매표소)에서 G20산악연맹(총재 정현태)가 주최하는 남북 평화통일 및 소년소녀 가장 돕기 등반 행사가 진행된다.

이 행사에서는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씨가 맨발로 한겨울의 태백산을 등반할 예정이다. 조 이사는 맨발 등반 퍼포먼스를 통해 국민 대화합과 남북 평화통일을 기원하고 소년소녀 가장 돕기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높이 1,567m의 태백산은 설악산, 오대산, 함백산 등과 함께 태백산맥의 ‘영산’으로 불리고 있으며 최고봉인 장군봉과 문수봉을 중심으로 경관이 빼어나지는 않지만 웅장하고 장중한 맛이 느껴지는 산이다.

주최측은 행사의 목적 자체가 현재 불안정한 국내 정세를 극복하고자 하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기 때문에 많은 인원이 동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행사에는 前 세계챔피언 홍수환 씨, 前 천하장사 이준희 씨, 김연식 태백시장, 대한아토피협회장 장재훈 씨 등 국내 유명 인사들도 동참할 계획이다.

맨발의사나이 조승환 전무이사는 이전부터 한겨울 맨발 산행 등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모습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11월 25일 ‘KBS VJ특공대’를 통하여 맨발로 산에 오르는 영상이 방영되기도 하였다.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조승환 전무이사는 “국민 대화합과 남북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을 전파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였다”며 “대한민국의 강인함을 전 세계에 알리고 좌절과 실의에 빠진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과 용기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