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아트 K-SHOW, 6월 베트남 한류문화축제페스티발에서 공연
탑 아트 K-SHOW, 6월 베트남 한류문화축제페스티발에서 공연
  • 송병준 기자
  • 승인 2017.06.0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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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show 공연단
제주에서 유일하게 상설 공연장을 보유하고 있는 (주)신세계쇼앤서커스(대표 편승문)은 탑 아트 K-SHOW를 6월 5일부터 베트남, 다낭에서 개최되는 한류문화축제페스티발에 초청받아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K-SHOW공연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몸짓과 소리 그리고 기를 표현한 대한민국 순수 창작 공연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퍼포먼스’라는 찬사가 붙었을 만큼, 언어의 장벽을 넘어 세계인들은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또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세계 만국공통어로 현대인들에게는 물론 말이 통하지 않는 장애인들과 전 세계인들에게도 깊은 공감을 줄 수 있다.

한국적인 색을 담아낸 신 개념 공연으로써 오감을 넘어서 육감가지도 충분히 자극하는 신비한 공연으로서 흥미로운 줄거리, 대결구조가 다이내믹한 타악기와 역동적인 서커스 그리고 볼만한 무예의 앙상블로 전개되면서 공연장을 찾은 관객 모두가 예술성과 감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게 된다.

(주)신세계쇼앤서커스(대표 편승문)는 2012년부터 한국관광공사(사장·정창수)로부터 토지 임대사업자로 선정, 약 5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대규모 공연장을 세웠다. 업체는 당시 서귀포 중문단지에 위치한 사업지를 장기 임대하면서 제주 방문 관광객 1000만 명 시대를 대비해 제주 관광문화발전에 기여하고자 임대사업자로써는 이례적으로 대규모 시설 투자를 진행했다. 공연장 개장 당시 도내 최초 상설공연장으로 자리잡음으로써 2013년에는 한국 전통 ‘동춘서커스’를 시작으로 2015년 대한민국 탑 아트 ‘K-Show’를 제작·공연했으며, 최근에는 브라질 문화예술을 접목한 ‘삼바 두 브라질’을 무대에 올리기도 했다.

편승문 대표는 “공연장을 개장한 뒤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을 때 즈음인 2014년 ‘세월호 참사’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듬해인 2015년 ‘메르스사태’때는 관람객 수가 급감, 출연진 보다 관객 수가 적을 정도로 유지하기 어려운 적도 있었지만, 일시적경영상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한국관광공사에 임대료를 지불하면서 제주의 관광산업 발전과 공연예술을 지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어려움속에서도 해외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로 베트남 한류문화 축제에 초청받는 결과를 나았다.

한편 편승문 대표는 “이제 한국의 공연문화 사업도 공연문화 인프라의 가치보존과 활성화를 위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고 피력하였다.

한국 공연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편 대표는 그동안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공연과 제주 노인을 위한 일자리 제공 등 사회 봉사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제12회 대한민국의정대상 ·대한민국인물대상’ 시상식에서 문화산업-공연예술 분야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