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질환의 대표적인 '테니스 엘보우'와 '골프 엘보우' 질환의 치료 및 예방법
팔꿈치 질환의 대표적인 '테니스 엘보우'와 '골프 엘보우' 질환의 치료 및 예방법
  • 서채영
  • 승인 2019.11.1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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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시간을 활용하는데 있어서 운동만큼 전신 건강에 도움이 되고 반복적인 일상에 활력이 되는 것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반복적인 관절운동을 해야하는 구기 스포츠, 대표적으로 테니스, 야구, 골프 등의 스포츠를 할 때는 항상 준비운동에 힘쓰고 운동 이후의 관리 또한 중요하다.

 

- 팔꿈치 관절 통증의 원인 -

팔꿈치관절은 생역학적으로 손과 어깨를 연결하는 중간구조로서 손에 가해지는 힘의 15%, 팔 전체에 운동 에너지의 21%가 흡수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따라서 팔에서 체간에 이르는 어느 부위에서는 근력의 불균형이 생기면 주관절에 과부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어깨관절 부근의 삼각건의 후두, 극하건의 근력약화, 어깨관절의 구축, 회외근, 완관절의 신전건의 약화는 팔꿈치관절에 국소적인 과부하를 초래하여 외측상과염(테니스 엘보우)을 유발시킨다.

 

- 치료방법 -

휴식과 물리치료, 운동치료, 충격파 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로 90~93% 의 성공률을 보이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나 3~6개월 이상 치료해도 낫지않는 불응성 상과염은 수술적 치료의 적응증이 된다. 하지만 수술 이전에 재생을 촉진해주고 연부조직을 두껍게 재형성시켜주는데 도움을 주는 주사요법이나 이러한 '불응성 상과염'에 수술과 비슷한 치료효과를 보여주고 있는 '체외충격파' 치료를 시도해볼 수 있다.

본원에서는 정밀 초음파를 이용하여 정확하고 세밀한 진단을 기초로 환자의 임상단계별로 미세혈관의 재생과 조직회복을 유도해주는 '체외충격파'치료를 특화시켰고 이는 불응성 상과염에서도 약 58~85%의 치료성공율을 보여주고 있다.

 

- 예방운동 및 치료운동 3가지 -

일반적인 치료원칙은 통증의 조절, 염증의 완화, 연부조직 치유 촉진, 근력과 근유연성의 확보, 통증유발요소를 제거하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무엇보다 발생되는 손상과 질환을 예방하거나 추후 발생가능한 문제를 줄이기 위해서는 꾸준한 스트레칭과 올바른 방법의 근력운동을 점진적으로 시행해야한다.

서울연세21세기에서는 지속적인 연구와 임상경험을 통해 개발된 총 3단계의 운동을 제안해볼 수 있는데 먼저 손목의 폄근육과 손가락의 폄근육을 스트레칭해줄 수 있는 '손목인사운동' 그리고 내측 아래팔, 손가락 굽힘근육을 스트레칭해주고 팔꿈치 관절을 이완시켜주는 '아랫팔 돌림운동', 마지막으로 팔꿈치와 손목관절 뿐만아니라 어깨를 포함한 상지 전체적으로 움직여 줌으로써 상호연관된 팔꿈치 통증을 줄여주는 '낚시대운동'을 교육하고 임상적으로 많은 분들이 효과를 보고있다.

 

*서울연세21세기의원 정형외과 대표원장 김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