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lanning과 함께하는논술로 대학가기 프로젝트-자연계 편
S-planning과 함께하는논술로 대학가기 프로젝트-자연계 편
  • 이정민
  • 승인 2020.05.1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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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학년도 연세대학교 수시 논술전형 특징 및 출제방향

올해 연세대학교 논술전형 모집인원은 260명으로, 작년 모집인원 360명에서 무려 100명이나 대폭 감소하였다. 하지만 여전히 전체 모집정원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3%가량으로 타 대학에 비해 소폭 높은 편이다.([표1] 참조)

연세대는 대부분의 수험생에게 가장 선호도가 높은 인기대학으로 합격방법은 수능 고득점을 획득하거나 고교 3년 동안 최상위권의 내신 성적과 남다른 SPEC을 갖추는 것이지만 현실적으로 위 두가지 조건중 하나를 충족하기란 여간 힘들지 않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논술전형이라는 아직 한척의 배가 남아있음을 기억하고 대비하자

[표 1]
[표 1]

따라서 이번호에서는 연세대학교 자연계 논술전형을 잘 대비할 수 있도록 21학년도에 달라진 점과 출제 예상내용과 지원전략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1. 21학년도 전형비율 및 과별 과학논술 지정

연세대학교는 작년과 같이 내신반영이 0%이고 최저학력기준도 없다. 따라서 순수하게 논술실력만으로 합격 불합격이 결정된다. 또한 올해부터 과학논술을 물리, 화학, 생명, 지학 중 한 과목을 택하는 것에서 과별로 지정 과학과목에서 선택하도록 개정되었다. 아래표를 참조하여 본인이 선택한 학과들의 과학선택과목을 파악하여 효과적인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건국대도 과학논술이 과별지정이다.)

[표 2]
[표 2]

2. 연세대 논술에 도전하는 것 자체를 신중하게 판단하자.

작년 연세대 논술전형에서 최저학력기준 폐지공고가 난 이후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님들은 이제 연세대도 한양대처럼 엄청난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이 열렸을 때는 경쟁률이 크게 감소하였다.(표 참조)

[표 3]
[표 3]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원인은 연세대가 논술고사를 수능 이후에서 수능이전 시행으로 변경한 부분이였다. 게다가 고사 일정이 수능 전 실시 대학 중 가장 수능고사에 가까웠다. 특히 연세대는 수리논술은 물론 2과목까지 출제되는 과학논술을 보는 학교이므로 수험생의 부담감은 배가 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러한 부분에서 우리는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연세대를 지원하는 학생들은 고3학생과 재수생들만 있는 것은 아니다. 수학과 과학에 강점을 가지는 일부 학부 1, 2학년 학생들도 수능응시 부담 없이 지원이 가능하고 대학교 1학년의 경우 미적분과 물리/화학등을 배우고 학교시험 자체가 논술형식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유리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따라서 논술 준비가 충분히 되어있지 않은 일반 고3, 재수생들의 경우 연세대 지원 자체가 독이 되고 수시 카드 1장을 의미없이 버리는 꼴이 될 수 있다. 필자는 수리논술 강사로써 무모한 지원전략으로 탈락한 사례를 수 도없이 많이 보았다. 꼭 신중하게 판단하기 바라고 6월 16~22일에 예정되어 있는 연세대 온라인 모의논술을 응시하여 합격가능성을 판단하여 지원여부를 결정하는 것을 추천한다.

3. 연세대 수리논술은 수능수학과는 다른 스타일의 문항들이 다수 출제된다.

수리논술은 풀이형문제와 논증형문제로 나눌 수 있고 최근 추세와 같이 연세대학교도 답을 내는 풀이형 문제 스타일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풀이 과정에서 수능에서는 많이 사용되지 않는 다양한 수학적 공식과 스킬이 사용된다. 20년도 기출문제에서도 급수의 정리, 평균값의 정리, 집합의 해석 등에 대한 부분이 출제되었다. 따라서 단순히 수능수학을 잘 푼다고 연세대 수리논술시험도 잘 풀 수 있다고 단정할 수 없으며 경시대회 스타일의 시험에 익숙하고 깊이 있는 논증력을 갖춘 학생들이 유리 할 수 있다.

4. 최근 기출은 2~3개년 정도에서 풀어보고 타 대학의 최근 기출을 많이 풀어 볼 것.

연세대 논술은 한 세트당 소 문항이 5~6개 출제되어 두세트를 보는 시험에서 최근에는 소문항이 1개나 2개 정도로 4세트가 출제되는 경향으로 바뀌었다. (작년에는 확통에서 출제되지 않았고 올해는 기벡이 수능 범위 밖이 되면서 출제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최근에 개정된 스타일을 가지는 2~3개년 기출문제를 풀어 보면서 학교의 시험분위기와 시간 안배훈련을 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연세대 기출문제를 모두 풀어보고 그 내용을 외우다시피 분석하는 것이 시험준비의 전부가 되어서는 안된다. 어떻게 보면 기출문제는 다시는 나오지 않는 문제이기도 하다. 차라리 출제 유사성을 갖는 다른 대학의 최신 기출문제를 분석하는 것이 적중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참고로 연세대를 대비하는 학생은 서울대 심층면접 분제와 한양대 기출문제를 꼭 풀어보자.

5. 미적분, 삼각함수에 집중하자.

이전 컬럼에서도 지적했든 21학년도 수리논술의 핵심은 미적이다. 연세대도 올해 여전히 미적분이 변별력을 가를 것으로 보이고 특히 대칭성과, 주기성을 이용한 정적분관련 문제를 집중적으로 풀어보길 바란다. 또한 올해 기벡이 출제되지 않더라도 평면도형 문제는 여전히 출제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삼각함수를 이용한 평면도형 문제 역시 변별을 판단하는 문제로 출제될 수 있다고 본다.

다음 호에서도 주요대학의 논술고사의 특징과 출제경향에 대해 분석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또한 수리논술에 대해 상담을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님께서는 shcplanning@naver.com 또는 아래의 (주)에스플래닝에 유선으로 상담/문의할 수 있다.

 

21학년도 연세대학교 모의논술 실시 일정

  • : 616() 15:00~622() 16:00
  • 응시 시간 및 시험 방식

논술 유형

시험 시간

시험 방식

인문/사회

120

응시 사이트에서 답안지를

출력하여 답안 작성 후

사진 혹은 스캔파일 업로드

수학

90

과학

(물리/화학/생명/지학)

60

  • / 응시료 : 제한없음(사전신청 없음) / 무료
  • 또는 성적 : 없음(7월 중 입학처 홈페이지에 해설 개재)

교육법인 () 에스플래닝 대입 상담예약 031) 707-7073

 

(주) 에스플래닝 대표
(주) 에스플래닝 석형철 대표

가스터디 러셀 출강

분당(정자) 프라임 리더스 출강

전 명인학원/비전21 수리논술강사

전국 논술경시대회 출제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