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 기능 까지 갖춘 “ 안심부스 ”
코로나19 방역 기능 까지 갖춘 “ 안심부스 ”
  • 김경수 기자
  • 승인 2020.08.20 14:5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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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은 범죄 예방과 주민 편의를 위해 내포신도시에 LH 스마트 세이버스(Save Us)를 도입했다. LH 스마트 세이버스(Save Us)는 LH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안전부스 제작업체 네이션스가 추진하는 스마트 안전시설이다. 위급상황 시 안심부스 안에서 비상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문이 잠기고, 경찰청 상황실과 연결돼 위급 상황을 신속히 알릴 수 있다.

LH 스마트 세이버스(Save Us)는 비상벨, 비상전화, CCTV, AED(자동심장충격기), 구급용 들것, 광역WIFI, 태블릿PC, 무선충전기, 의자 등 안전 및 편의시설 뿐만 아니라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대비해 외부 40~50m 방역시스템을 기능을 추가하여 도입 하고 있다.

기존 안전부스 시스템은 안전기능이 주된 목적이었다면, 업그레이드 LH 스마트 세이버스(Save Us)된 는 주민 편의 시설 및 비상시 응급 처치 기능을 추가하여 안전한 보행권 추구와 어린이 노인 여성과 같은 사회적 약자뿐만 아니라 , 시민들의 생활 편의까지 챙길 수 있다. 부스 전면에 지자체나 지역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사이니지(야외용 모니터) 또한 시민들에게 유익한 정보 제공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새로 추가된 방역기능은 코로나19 때문에 안심할 수 없는 상황에서 방역기능을 제공하여 시민들의 생활방역을 책임진다.

예산군 주민 A씨(33)은 "위험한 세상에 우리 예산군에 이러한 안전시설이 생겨서 안심하고 다닐 수 있을 것 같다" 고 전했다.

LH 스마트 세이버스(Save Us)는 이용자의 안전과 인근 지역 범죄사고 예방과 응급환자 발생 시 빠른 대처에 높은 효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LH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내포신도시에 범죄예방을 위해 덕산고등학교 주변, 목리 1174 환경타운 사거리, 목리 974 애항공원 외 2곳 ( 예산군 삽교읍 목리 920-7 아파트 단지 앞, 목리 858 대성빌딩 앞 )

에 설치 할 예정이다.

LH 한국토지주택공사는 LH 스마트 세이버스(Save Us)를 내포신도시부터 적용하고, 추후 각 스마트시티로 조성되는 단지마다 적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