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직업능력개발원 “음주와 흡연, 대학 졸업생의 임금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하나 정도에 따라 부정적 영향을 미쳐”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음주와 흡연, 대학 졸업생의 임금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하나 정도에 따라 부정적 영향을 미쳐”
  • 송영준 기자
  • 승인 2020.10.0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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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나영선)은 9월 29일(화) ‘KRIVET Issue Brief’ 제194호 ‘대학 졸업 취업자의 음주와 흡연이 임금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발표에 따르면 대학 졸업 임금근로자는 월 평균 226만원 급여를 받고 있으며, 여자 졸업생은 남자 졸업생의 84.0% 수준이고 서울권 소재 대학 졸업생의 월평균 급여가 가장 높았다.

회귀분석결과 다른 조건이 같다면, 술을 주 3회~4회 이상 마시는 경우 임금수준이 평균 5.6% 이상 높고, 담배를 하루에 21개 이상 피우면 3.5% 이상 높았다.

그러므로 관계중심의 노동시장 체제를 생산성 중심으로 개편하고, 음주·흡연에 대한 적절한 세금부과로 경제적인 이익을 상쇄할 수준의 소비억제 방안의 도입이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