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국내 발생 10월 5일 0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64명, 해외유입 9명
코로나 국내 발생 10월 5일 0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64명, 해외유입 9명
  • 송영준 기자
  • 승인 2020.10.0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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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정례브리핑)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는 10월 5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4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9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수는 24,164명(해외유입 3,296명)이라고 밝혔다.
 ○ 신규 격리해제자는 41명으로 총 21,886명(90.57%)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1,85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7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22명(치명률 1.75%)이다.
□ 10월 5일(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 1페이지 0시 기준 통계, 지자체 자체 발표 자료와 집계시점 등의 차이로 일부 상이할 수 있으며, 향후 역학조사에 따라 분류결과 변동 가능
   ※  0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붙임 1의 “주요 집단 발생 현황” 참조
 ○ 서울 강북구 북서울꿈의교회와 관련하여 10.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3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4명*이다.
    * (구분) 교인 2명(지표환자 포함), 가족 2명
 ○ 경기 양평군 건설업 근로자와 관련하여 3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 경기 포천시 내촌면 군부대와 관련하여 10.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35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36명*(군인) 이다. 감염원 및 감염경로 등에 대해 민·관·군 합동조사가 진행 중이다.
 ○ 인천 부평구 지인모임과 관련하여 9.3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이다.
    * (구분) 가족 5명(지표환자 포함), 지인 8명 (일자별) 9.30일 1명, 10.1일 4명, 10.2일 6명, 10.3일 1명, 10.4일 1명
 ○ 부부동반 친인척 모임 관련 10.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명*이다.
    * (구분) 대전 2명(지표환자 부부), 충남 2명(처가), 울산 3명(누나, 동생, 조카)
 ○ 전북 익산시 인화동 사무실과 관련하여 자가격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9명이다.
 ○ 부산 금정구 평강의원 관련하여 자가격리 중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이다.
    * (구분) 지표환자, 지표환자 가족 1명, 방문자 6명(+1), 종사자 3명, 종사자 가족 2명
□ 10월 5일 0시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9명으로, 검역단계에서 2명이 확인되었고,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7명이 확인되었으며, 내국인이 7명, 외국인은 2명이다.
 ○ 해외 유입 확진자 9명의 추정 유입 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3명(우즈베키스탄 1명, 러시아 1명, 시리아 1명), 유럽 4명(폴란드 2명, 아일랜드 1명, 영국 1명,), 아메리카 2명(미국 2명)이다.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주간 방역 관리 상황 및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주의사항을 당부하였다.
 ○ 국내 발생 환자는 최근 1주간(9.27일~10.3일) 1일 평균 57.4명으로 직전 1주(9.20일~9.26일, 75.6명)보다 18.1명 감소하였다.
   - 지난 1주간 집단발생 신규 건수는 전주 대비 10건 감소하여 5건이었고, 감염경로 조사 중 비율은 20% 내외로 유지 중이며, 방역망 내 관리비율은 80% 미만으로 나타났다.
 ○ 해외 유입 환자는 최근 1주간 1일 평균 15.6명이 발생하여, 지난주와 유사하게 10명 내외 수준을 유지하였다.
 ○ 최근 1주간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집단발생 104명(20.4%), 선행 확진자 접촉 123명(24.1%), 조사 중 100명(19.6%) 순으로 나타났다.
    * 최근 1주간 감염경로별 확진자 발생 현황(9.27. 0시∼ 10.3. 0시까지 신고된 511명 기준)
   - 전파양상을 보면, 수도권, 부산, 경북 포항·경주 중심으로 집단발생이 확인되고 있으며, 의료기관·요양시설, 다중이용시설, 다단계/투자설명회, 교육시설 등 다양한 집단에서 감염 발생이 지속되고 있다.
 ○ 특히, 정신병원(다나병원), 정신요양시설(박애원), 노인요양시설은 고령층, 기저질환자가 많고, 감염률, 중증도가 높아, 노출자 코호트 격리 등 감염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 의료기관(정신․요양병원 등) 및 요양시설은 종사자 마스크 착용 및 손 씻기 철저, 신규 입원·입소자 및 유증상자에 대한 신속한 검사, 실내 환기·소독, 외부인 방문 금지 등 시설 내 감염관리를 더욱 강화하여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 또한, 유행지역 중심으로 노인의료복지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등의 종사자와 입소자 대상으로 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 아울러, 추석 연휴 기간 종료 후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유증상자에 대한 적극적인 검사로 확진자를 조기에 진단하고, 신속한 감염경로 및 접촉자 조사·관리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하였다.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에서 코로나19 연관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MIS-C, Multisystem Inflammatory Syndrome in Children) 사례가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은 ’20. 4월 이후 유럽 및 미국에서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보고된 특이사례로, 코로나19 감염 수 주 후 발열, 발진, 다발성 장기기능 손상 등이 나타나는 전신성 염증반응을 특징으로 한다.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연관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의 국내 현황을 파악하기 위하여 5.25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 현재까지 국내 신고사례 7명에 대한 역학조사, 실험실적 검사 및 전문가 회의 결과 2명이 사례에 부합하는 것으로 판정되었으며, 현재 두 사례 모두 증상이 호전되어 퇴원한 상태이다.
  - 첫 번째 사례(11세/남)는 ’20.1월~3월 필리핀 여행력이 있으며, 발열·복통 등으로 4.29~5.11 입원치료 후 퇴원한 사례로, 5.25일 신고되어 최초 전문가 사례판정회의(5.31) 결과 코로나19 감염 관련 검사결과가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미부합사례로 분류되었으나, 이후 시행된 항체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되어 전문가 사례판정회의(9.28) 결과 최종적으로 사례에 부합하는 것으로 판정되었고,
  - 두 번째 사례(12세/남)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하여 코로나19에 대해 8.19~9.1 입원치료 후 퇴원하였으나, 이후 발열·복통 등으로 다시 9.14~9.23 입원치료 후 퇴원한 사례로, 9.17일 신고되어 역학조사 및 전문가 사례판정회의(9.28) 결과 사례에 부합하는 것으로 판정되었다.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우리나라는 유럽 및 미국* 등지에 비해 코로나19 발생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고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의 발생도 드물게 나타나지만,
     * 미국 935명(사망19), 프랑스 79명(사망1), 영국 78명(사망2) 등 보고
  - 앞으로 코로나19 연관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사례에 대한 감시 및 조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 마스크착용, 손 씻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의 지속적인 준수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