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 “안전문화 캠페인-빠른 배달보다 생명이 먼저”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 “안전문화 캠페인-빠른 배달보다 생명이 먼저”
  • 전병협 기자
  • 승인 2020.10.2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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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풀랫폼 배달 이륜차 근로환경에 - 준법운행 안전문화 확산 전개
23일 을지로 노동청일대에서 참여기관들이 이륜차 준법운행 함동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23일 을지로 노동청일대에서 참여기관들이 이륜차 준법운행 함동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본부장 김임기)1023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특별시, 서울지방경찰청, 남대문경찰서,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 서울노동권익센터와 함께 서울 을지로 소재 노동청 일대 배달 이륜차 쉼터에서 이륜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준법운행과 생명존중의 안전문화 확산을 도모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배달 수요 증가로 이륜차 사망사고가 급증하는 문제점에 대해 공감하고, 빠른 배달보다 생명이 우선이라는 시민의식과 이륜차 자동차 운전자의 준법 운행에 대한 인식전환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하고 관련 기관이 동참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공단 서울본부 및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 서울노동권익센터는 한마음이 되어 이륜차 배달 노동자를 위해 이날 100인분의 간식을 함께 준비했으며, 이륜자동차 운행업무에 대한 산재예방리플릿도 준비하여 이륜차 노동자의 산업재해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했다.

 

특히 이륜차 헬멧을 비롯해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용품과 다양한 반사지 등 홍보용품을 운전자들에게 배포하며 준법운행을 당부했다.

 

공단 서울본부 김임기 본부장은 빠른 배달을 위한 불법운행은 운전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일인만큼 안전한 배달이 우선될 수 있도록 시민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배달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안전을 위해 시민들의 협조와 배려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