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학기술대학교 컴퓨터모바일융합공학과 전선도 교수가 19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0 올해를 빛낸 인물 대상 시상식에서 ‘모바일융합’ 부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를 빛낸 인물 대상은 연합매일신문사와 대한민국 인물 대상 선정위원회 등이 주최하는 행사로, 수상자는 기자단과 전문 교수진 등으로 구성된 심사진들의 엄격한 심사 절차와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전 교수는 최근 IT 분야의 흐름에 발맞춰 정보통신 기술에 특화된 인재 양성 시스템을 마련하고 교육해나가는 데 주력하고 있다. 4차산업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IT 분야에도 4차산업에 관한 플랫폼, 관련 기술에 특화된 인력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종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의 개발과 이를 제품화 및 서비스화하는 작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추세다.
그는 이같은 시대에 걸맞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컴퓨터와 모바일 플랫폼에 기반한 임베디드, S/W 교육과 빅 데이터, 인공지능 등의 IT 기술을 접목한 교육 시스템을 개발, 활용하고 있다. 특히 실제 모바일 관련 산업 현장에서 일할 수 있는 모바일 융합형 정보통신기술 인력을 배출하기 위해 ▲모바일 앱, 콘텐츠 설계 등 애플리케이션 분야 ▲네트워크 운용 및 설계, 웹서버 등 네트워크 분야 ▲임베디드 시스템, 모바일 시스템 등 시스템 분야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최근 경기테크노파크의 기술닥터로서 활동하고 있는 전 교수는 ㈜천호인더스트리, 제이에스시스템 등 경기도 지역의 IT 기업에 S/W, 임베디드, 알고리즘 및 무선 네트워크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이를 통해 IT 분야의 교수로서 학생들을 육성하는 동시에 모바일융합 분야의 연구와 기업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그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배출해 IT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학생들에게는 개인의 역량을 창조적으로 발휘하도록 하는 교육을 제공하고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IT 분야의 교수로서 기술 지원을 통해 기업을 돕는 동시에 우수 인력의 취업 연계에도 힘쓰고 있다”며 “학생들도 힘든 시기를 겪고 있겠지만 그만큼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