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정 수성키즈스트레칭전문학원 원장이 지난달 26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5회 대한민국 인물 대상 시상식에서 ‘교육-스트레칭’ 부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인물 대상은 연합매일신문사와 대한민국 인물 대상 선정위원회 등이 주최하는 행사로, 수상자는 기자단과 전문 교수진 등으로 구성된 심사진들의 엄격한 심사 절차와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고 원장은 지난해 6월 수성키즈스트레칭전문학원을 개설하고 직접 개발한 스트레칭 프로그램과 지도경력 중 주 경력인 리듬체조 프로그램을 보급하며 유아와 성인의 건강 증진에 기여해왔다. 체육학을 전공한 그는 수강생들이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정확하게 동작을 수행하도록 섬세하게 가르쳐 기초 체력 증진은 물론 자세 교정과 균형 잡힌 바디라인 형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
평소 어린아이들이 마음껏 뛰놀거나 다양한 경험을 하기보다 공부하기에 바쁜 교육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껴왔던 그는 아이들이 신체를 단련하면서도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가는 중이다. 수업은 단체 및 소그룹 레슨, 개인레슨, 방문레슨 등 수강생에게 맞는 방식으로 선택이 가능해 아동부터 청소년, 직장인, 프로 선수에게까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비선수 리듬체조 대회가 무기한 연기되는 상황에 놓였을 땐 고 원장의 지도력이 더욱 빛을 발했다. 그는 수강생들의 맨손 체조 작품을 재창작해 4주간 훈련시켜 전국무용경연대회 현대무용 파트에 출전하게 했고, 그 결과 초등 수강생 4명이 금상, 은상, 준우승상을 거머쥐게 된 것이다.
20대 초반부터 꾸준히 다방면의 지도활동으로 노하우를 축적한 고 원장은 올해 분점을 내고 스트레칭 전문학원으로서 더욱 자리매김할 계획을 갖고 있다. 그는 “성장기가 한창인 초등학생뿐 아니라 다양한 직업군의 분들의 생활 스트레스, 만성질환 등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대중적인 스트레칭 프로그램을 끊임없이 보급해왔다”며 “모든 운동의 준비단계가 스트레칭인 만큼 대중들이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기본 스트레칭을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지난해 개원 이래 대구시 수성구 중동 20평대 작은 학원에서 100명대의 수강생을 보유할 만큼의 성장을 이룬 고 원장은 고객감동 혁신기업 대상, 혁신한국인 & POWER KOREA 체육교육 부문 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