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류기행 평택편’ 6일 소리사위예술단 공연
‘풍류기행 평택편’ 6일 소리사위예술단 공연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1.05.0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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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기행 평택편 공연 포스터(이미지=한국문화재재단)
풍류기행 평택편 공연 포스터(이미지=한국문화재재단)

오는 6일 서울 강남구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기획공연 ‘풍류기행 평택편’의 막이 오른다.

풍류기행은 지난해 코로나로 인해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잃은 관객과 전통 예술인을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돼, 이번 편은 경기도 평택에서 고희자 단장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소리사위예술단’ 초청 공연으로 진행된다.

공연에선 고희자 명인의 지휘 하에 소리사위예술단 14인이 막을 올리고 고희자 명인이 경기도무형문화재 제8호로 지정된 화성재인청 살풀이춤을 선보인다.

특별출연으로 나인선(나인선 연의무용단 대표)의 무대도 펼쳐지며, 그 외에 쟁강춤, 선향무(부채산조), 춘향가 중 사랑가, 김수악류 교방굿거리춤, 박병천류 진도북춤, 한영숙류 태평무 등 7개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이번 공연은 사회적 거리두기 좌석제로 진행되며 가격은 전석 1만원이다. 오는 14일 이후엔 한국문화재재단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소리사위예술단은 전통과 창작을 기반으로 한 가(歌), 무(舞), 악(樂) 중심의 종합예술단체다. ‘광복 1945 나는 대한의 사람이다’ ‘명성황후’ 등 기존 한국무용과는 다른 작품 시도, 정기‧해외공연 등을 통해 전통예술의 세계화 및 예술인 양성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