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한국공항공사, 공항교통안전 위해 맞손
도로교통공단-한국공항공사, 공항교통안전 위해 맞손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1.06.1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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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이용객과 종사자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오른쪽)과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14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도로교통공단)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오른쪽)과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14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도로교통공단)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 이하 교통공단)과 한국공항공사(사장 손창완, 이하 공항공사)는 지난 14일 서울 강서구 한국공항공사 본사에서 공항 근무자의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교통사고로부터 전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란 공익적 가치실현을 위한 협력 및 지원체계 확립을 약속했으며, 안전한 교통문화를 확산·정착하기 위한 안전사업 및 교통안전 홍보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공항공사는 교통공단의 교통안전정책 지원 활동 및 공항공사 내 시설물을 활용한 교통안전 홍보에 협조한다.

교통공단은 김포·제주공항 등 전국 14개 지방공항의 내부 및 외부도로 교통안전 점검 및 컨설팅을 실시, 공항공사의 교통안전교육을 지원하며 공항의 재난·재해 발생 등 비정상 운항 발생 시 TBN 한국교통방송을 통해 긴급 상황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공항 주변 도로의 안전한 교통인프라를 조성하고 공항 사업장 내 종사자들의 안전까지 책임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교통안전 전문기관으로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