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어린이대공원, 친환경 전기화물차 2대 도입
서울 어린이대공원, 친환경 전기화물차 2대 도입
  • 송영준 기자
  • 승인 2021.12.2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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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어린이대공원에 보급된 ‘라보ev피스’
서울시설공단 어린이대공원에 보급된 ‘라보ev피스’

서울시설공단이 불안한 환경에 노출된 아이들의 안전과 환경을 고려해 서울 어린이대공원에 파워프라자의 전기화물차 0.5톤 ‘라보ev피스’를 추가로 도입했다.

20일 파워프라자에 따르면 이번 보급은 2017, 2018, 2019년 3대 도입에 이은 4번째 추가 도입으로 보급된 차량 2대는 어린이대공원 시설 관리용으로 활용된다.

서울시설공단은 앞서 보급됐던 ‘라보ev피스’ 차량이 공용주차장(지하) 및 공원 관리용으로 활용도가 좋음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작업자의 환경 개선에 효과적이며 도심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불쾌한 소음을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공공시설 관리용 차량 특성상 장거리 운행보다는 근거리 운행이 더 필요하며 정해진 시간에 충전도 가능해 차량 관리 측면에서도 효율적이다.

최근 요소수 사태와 같은 디젤 차량에 필수적인 관리 물품의 품귀 현상으로 화물차(버스) 업계는 직격탄을 맞았고, 이로 인해 전기화물차의 수요와 공급은 더욱 높아졌다.

또한 정부의 적극적 보급 정책과 충전시설 확충 등 인프라의 확장으로 친환경 차로의 대체는 가속화되고 있다.

전기화물차는 친환경적이고 유류비 절감, 별도의 관리 비용이 들지 않는 이점이 있으며, 특히 파워프라자의 전기화물차는 기존 화물차를 개조해 판매하고 있어 차량을 인도받기까지 대기 시간이 주문 후 최소 2주로 짧은 편이다.

파워프라자는 공공기관과 더불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보급 정책으로 정부 보조금과 다양한 세제 혜택, 자사 할인과 운영·관리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