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 이륜차 교통안전체험교육 진행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 이륜차 교통안전체험교육 진행
  • 전병협 기자
  • 승인 2022.05.1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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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과 손잡고 사전접수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27일까지 시행
2022년 서울형 이륜차 교통안전체험교육’ 현장(사진=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본부장 배중철)와 도로교통공단 서울지역본부(지역본부장 김용호)는 17일부터 송파구 잠실동 소재 강남운전면허시험장에서 ‘2022년 서울형 이륜차 교통안전체험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배달산업 성장에 따라 늘어나는 이륜차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양 공단과 서울시, 서울자치경찰위원회, 서울경찰청이 함께 진행했다.

교육은 지난 달 사전 접수한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27일까지 2주간 화·수·금요일에 오전/오후반으로 나눠 3시간동안 운영된다.

매회 20명 내외의 소수 인원을 대상으로 관련법령, 교통사고 사례 등 이론 교육은 도로교통공단이,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운전자세, 제동방법, 안전주행방법, 사고 시 부상 최소화 방법 등을 교육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교육을 진행한다.

전국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최근 3년간(‘18~20년) 410명에서 439명으로 71% 증가, 사고건수는 1만5032건에서 1만8280건으로 21.6% 증가했다.

작년 서울시 이륜차 관련 교통사고 사망자는 70명으로 잠정 집계돼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29%에 달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과 도로교통공단은 “서울시 등 관련기관과 함께 올 하반기에도 이륜차 교통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배달종사자, 배달플랫폼과 대행업체들도 교통법규 준수, 속도경쟁 안하기 등 안전한 이륜차 교통문화 조성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