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PG 서대문지부, 제4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시상식
IWPG 서대문지부, 제4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시상식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2.07.1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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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PG의 제4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서대문지부 시상식에서 수상자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IWPG 서대문지부 제공)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서대문지부(지부장 한금순)는 지난 16일 서울 W은평타워에서 제4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5일 서울경기북부지부에 해당하는 고양‧서대문‧파주 등 3개 지부의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등 100여명이 온라인으로 예선을 치렀고, 심사 결과에 따라 이날 지부별 시상식이 진행됐다.

서대문지부 시상식에는 학생과 학부모 25여명이 참석했고, 수상자는 △최우수상: 박지아(중고등), 제갈준(초등) △우수상: 김기연(중고등), 김세인(초등) △장려상: 김예인(중고등) 황지우(초등) △특별상: 권현준·박승연(초등) 등이다.

최우수상을 받은 박지아 학생은 “대회에 참가하게 되면서 평화를 생각하는 마음도 커졌다. 상을 받게 돼 너무 뜻밖이고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심사를 맡은 손윤민 사진작가는 “코로나 중에도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보고 놀랐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그림을 통해 평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길 바란다”고 했다.

‘평화의 빛으로 하나되는 지구촌’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전쟁의 아픈 역사를 일깨우고 인류번영과 세계평화에 대한 소망을 심어주는 자리이자 부모와 함께 참여하는 세대 간 공감과 평화문화의 장으로서 열렸다.한금순 지부장은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전쟁이나 분쟁으로 고통받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그림을 통해 평화에 대한 메시지가 전달되길 바란다”며 “IWPG도 전쟁종식과 평화촉구 활동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IWPG는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로 대한민국에 본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