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폭염, 이렇게 대처하세요!”
행안부 “폭염, 이렇게 대처하세요!”
  • 연합매일신문
  • 승인 2022.07.2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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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중복(中伏) 더위 폭염에 대처하는 방법을 27일 발표했다. 

◆ 33°C, 폭염 주의보
일 최고 체감온도 33°C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또는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폭염 장기화 등으로 중대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때

◆ 35°C, 폭염 경보
일 최고 체감온도 35°C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또는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폭염 장기화 등으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때

◆ 이렇게 대처하세요! 
① TV, 인터넷, 라디오 등을 통해 무더위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합니다.
② 술이나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보다는 수분 섭취를 많이 합니다.
③ 온도가 높아지는 10시~12시, 가장 더운 14시~16시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합니다.
④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은 완전히 익혀 먹습니다.
⑤ 노인, 환자 등을 남겨두고 장시간 외출할 경우 친인척, 이웃 등에 부탁하고 수시로 안부를 확인합니다.
⑥ 주변의 독거노인 등 건강이 염려되는 분들의 안부를 살펴봅니다.
⑦ 냉방기기 사용 시, 실내외 온도차를 5°C 내외로 유지하여 냉방병을 예방합니다.
(※ 적정 실내 냉방온도 : 26~28°C)
⑧ 현기증, 메스꺼움, 두통의 가벼운 증세가 있으면 시원한 장소를 이용합니다.
⑨ 축사, 비닐하우스 등은 환기하거나 물을 뿌려 온도를 낮춥니다.

◆ 대표적인 온열질환 열사병과 일사병, 주요 증상과 대처법
① 열사병
- 고온 다습한 곳에 오래 머무를 경우
- 피부가 뜨겁고 건조하며 붉은색으로 변함
- 고열과 심한 두통, 식은땀, 탈진 증상
→ 119에 즉시 신고하고 시원한 장소로 이동, 물로 몸을 적시거나 얼음을 수건에 싸서 빠르게 체온을 내림

② 일사병
- 태양 볕 아래 오래 머무를 경우
- 피부가 차갑고 축축해지며 얼굴이 창백해짐
- 무력감, 현기증, 두통 증상
→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찬물, 이온음료 등을 충분히 마시고 30분 안에 증상이 회복되지 않으면 병원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