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폼알데하이드 검출 서머 캐리백 자발적 리콜 실시
스타벅스, 폼알데하이드 검출 서머 캐리백 자발적 리콜 실시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2.08.11 13: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스씨케이컴퍼니(스타벅스)는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된 여행용 가방 ‘서머 캐리백’ 전량에 대해 자발적인 회수 및 보상조치(자발적 리콜)를 11일부터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 이하 소비자원)과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 이하 국표원)은 해당 제품에 대한 조사분석을 실시한 결과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된 것을 확인했다.이에 스타벅스는 지난 5월 20일부터 소비자에게 증정 및 판매된 제품이 전량(107만 9110개) 회수될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진행(7월 22일~)해 오던 조치를 확대해 공식적인 자발적 리콜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소비자원과 국표원은 해당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들은 즉시 사용 및 보관을 중지하고 스타벅스 리콜 접수 홈페이지, 고객상담실, 이메일 및 스타벅스 앱 등을 통해 조치 받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소비자원과 국표원은 안전관리에 소홀할 가능성이 있는 사은품(증정품)에서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고, 가방‧커튼 등 유사 제품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소비자 안전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

리콜 대상 제품 및 보상방법에 대한 상세정보는 소비자24, 한국소비자원 누리집 및 소비자 위해감시시스템, 제품안전정보센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