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당뇨병연합, 이재갑 교수·배소현 원장과 ‘당뇨병 교육 장학제도’ 2차 프로그램 진행
대한당뇨병연합, 이재갑 교수·배소현 원장과 ‘당뇨병 교육 장학제도’ 2차 프로그램 진행
  • 송영준 기자
  • 승인 2022.09.2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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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대한당뇨병연합은 23일 ‘2022 당뇨병 교육 장학제도 프로그램’ 2차 교육을 온·오프라인으로 연다. (이미지=대한당뇨병연합)

사단법인 대한당뇨병연합(이하 당뇨연합, 상임고문 이대열·윤건호, 양승조, 이사장 박호영)은 23일 ‘2022 당뇨병 교육 장학제도 프로그램’의 2차 교육을 사단법인 관악공동체라디오의 후원으로 관악 FM 방송국에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연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대한당뇨병연합 유튜브와 관악 FM 방송국을 통해 누구나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며, 두 가지 주제로 나누어 진행된다.

첫번째 세션에는 ‘지속되는 코로나19에 대한 만성질환 가족의 대처방법’을 주제로 코로나 엔대믹 이후의 당뇨병 환자와 가족들의 대처법과 코로나19에 많이 감염이 된 이후 신체 변화 및 관리노하우에 대해 이재갑 한림의대 감염내과 교수가 준비한다.

두번째 세션에는 ‘당뇨병 관리와 안과질환’을 주제로 한림의대 안과교수로 활동한 후 현재는 서울퍼시픽안과에서 당뇨병 망막질환을 전문으로 진료하는 배소현 원장이 강연한다.

배 원장은 “코로나19 등 여러 이유로 수년만에 당뇨병 교육의 강연자로 함께하게 됐다. 당뇨병은 기간이 길어질 수록 합병증의 위험성이 증가해 미리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어야 하며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당뇨연합이 기획한 ‘당뇨병 교육 장학제도’는 그동안 집중했던 저소득 당뇨병 환자에 대한 무조건적 금전 지원에서 한 단계 발전한 지원 정책으로 당뇨병 환자의 효율적인 자가 혈당 관리와 교육과 지속적인 교육을 독려하기 위해 도입됐다.

‘당뇨병 교육 장학제도’는 1년 동안 교육을 진행하면서 당뇨병 환자들의 정보를 나누고 격려하며 당뇨병 관리를 이어갈 수 있게 하기 위한 장학제도이다. 선정된 장학생에게는 당뇨병 관리기기를 제공하고, 우수 수료자에게 150만원 내외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소득과 재산 및 나이에 관련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당뇨병 첨단기기 6대 업체(한국애보트(유), (주)지투이, 이오플로우(주), (주)수일개발, (주)휴온스, 메드트로닉코리아(유)와 함께 9000만원 이상의 기금을 마련해 다양한 연령의 1형 및 인슐린을 투여하는 2형 당뇨병 환자(1949년생~2015년생) 29명을 대상으로 당뇨연합 ‘2022 당뇨병 교육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