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의 정상 개최 전국체전 7일 울산서 개막
3년만의 정상 개최 전국체전 7일 울산서 개막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2.10.0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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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 선수단 2만8900여 명 참가…13일까지 49개 종목 기량 겨뤄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이 7일 오후 5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정상적으로 열리는 만큼 전국 17개 시도 대표 2만7600명과 18개국 해외동포 1300명 등 역대 최대 규모 선수단 2만8900여 명이 참가한다.

1920년 ‘전조선야구대회’로 시작한 전국체전은 그동안 수많은 스포츠 영웅들을 탄생시키고, 우리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선사한 국내 최대의 종합 스포츠 축제이다.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엠블럼과 마스코트.(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엠블럼과 마스코트.(사진=문화체육관광부)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에는 대회를 개최하지 못했고, 지난해에는 대학부와 일반부를 제외한 고등부 대회만 진행했다.

올해는 박보균 문체부 장관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오는 13일까지 73개 경기장에서 정식 46개, 시범 3개 등 49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개회식은 한국방송 1채널(KBS 1TV)에서 생중계한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모든 종목별 경기 일정과 경기장 위치 등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http://www.ulsan.go.kr/s/103_sports/main.ulsan)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이번 대회는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체육인들의 열의가 뜨거워 선수들이 들인 노력과 땀이 알찬 결실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