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도로안전확보 감속유도시설 개선방안 국회회관서 토론회 개최
한국교통안전공단, 도로안전확보 감속유도시설 개선방안 국회회관서 토론회 개최
  • 전병협 기자
  • 승인 2022.12.14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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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국회국토교통위원회 강대식 의원 주최
14일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국토교통위원회 강대식 이원이 주최한 국회회관 행사 후의 기념사진
14일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국토교통위원회 강대식 의원이 주최한 국회회관 행사 후의 기념사진

도로안전확보를 위한 감속유도시설 개선방안 토론회가 14일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에서 국민의 힘 강대식 의원 및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여 노면표시를 활용한 시각적 효과를 통해 운전자의 통행속도를 저감시켜 교통사고를 감소하는 방안이 논의되었다.

특히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범정부적 노력을 통해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지난 5년간 30.3% 감소한 가운데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2천명대로 접어들고 있다. 
그러나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오히려 증가해 속도 감소를 유도하는 교통안전시설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토론회는 시각적 효과를 통해 운전자의 주행속도를 감소시킬 수 있는 노면표시 활용방안을 올해 상반기 동안 서울시 8개 구간에 걸쳐 시범적으로 시행하였으며 본 방안의 활성화를 위한 의견 수렴을 위해 국회, 정부부처, 유관기관 간 토론회 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토론회에는 서울시립대학교 김도경 교수가 해외 속도저감 교통안전시설 현황 발표, 한국교통안전공단 김혜빈 연구원이 속도감소 유도 노면표시 효과분석에 대해 발표했으며, 서울경찰청 성한웅 반장, 서울특별시 김세교 팀장, 도로교통공단 유성준 부장, 한국교통연구원 홍다희 부연구위원이 토론자로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강대식 의원은 축사를 통해 “교통사고 사망자는 감소중이나 여전히 세계 선진국에 비해 최하위이다. 
특히 과속으로 인한 사망자수는 전년대비 늘어나고 있는 수준으로 감속유도방안의 논의가 시의 적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도로안전확보를 위한 감속유도시설 확보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개선방안 등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수 집계 결과 2천명대에 진입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는 정부와 관계기관의 교통사고 감소목표를 향한 각고의 노력”이라 말하고, 교통사고 사망자 50% 감축 목표를 2027년으로 조기에 달성하겠다는 담대한 목표를 갖고, 감속유도시설 개선도 글로벌 교통안전정책으로 개선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