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윤석열식 유보통합 전면 철회 촉구 결의대회
전교조, 윤석열식 유보통합 전면 철회 촉구 결의대회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3.02.15 14: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석열식 유보통합 전면 철회를 위한 전국교사결의대회’(사진=전교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위원장 전희영, 전교조)은 지난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서 ‘윤석열식 유보통합 전면 철회를 위한 전국교사결의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윤석열 정부가 영유아 중심의 질 높은 교육·돌봄 체계 마련을 위해 유보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나, 실상은 유보통합추진위원회와 추진단에 구체적인 내용 마련을 떠넘긴 채 2025년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하겠다는 일정만 밝힌 ‘졸속 추진 강행’ 방안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이들은 교육 현장의 의견을 무시한 유보통합추진위원회 구성을 규탄하고, 사립유치원과 사설 어린이집 회계 투명성 보장 방안과 유아교육의 공공성 강화 방안 없는 윤석열식 졸속 유보통합 방안의 전면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더불어 졸속행정 유보통합으로 유아교육 현장의 혼란을 가져온 이주호 교육부 장관을 규탄하며 유아교육 공공성 확대 방안 마련도 함께 요구했다.

주요 요구는 △교육 현장 무시한 유보통합추진위원회 해체 △돌봄뿐인 졸속 유보통합 전면 철회 △사립유치원 및 사설 어린이집 회계 투명성 보장을 위한 구체적 방안 마련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를 위한 구체적 대책 마련 △졸속행정 유보통합으로 유아교육 현장 혼란 가져온 교육부 장관 규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