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메타버스 K-원더랜드가 돌아온다
한류 메타버스 K-원더랜드가 돌아온다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3.06.1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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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용자 만족도 96% 달성한 K-원더랜드, 여름 컨셉으로 새단장
K-원더랜드 컨셉 이미지(K-스테이지)
K-원더랜드 컨셉 이미지(자료=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365일 24시간 쉬지 않는 ‘꿈의 한류 놀이동산’ K-원더랜드가 더욱 풍성한 콘텐츠와 이벤트로 돌아온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 이하 진흥원)이 운영하는 K-원더랜드는 전 세계 한류팬 누구나 K-컬처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가상세계이다.

K-원더랜드는 작년 10월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를 통해 공개 후 165개국, 23만명이 넘는 누적 방문자 수를 기록했다. Z세대의 메타버스 놀이 문화를 반영한 공간과 케이팝 그룹 ITZY와 함께한 팬파티, 숏폼 챌린지 등의 이벤트가 전 세계 한류 팬의 호응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지난해 K-원더랜드는 이용자 평균 만족도 96%, 3만개 이상의 월드 연관 콘텐츠 생성을 달성해 냈다. 그 결과 해외 한류 팬 누구나 쉽게 한류 콘텐츠 창작자가 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자발적 한류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2023 K-원더랜드’는 이용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슬로건을 이용자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전 세계 한류 팬 모두 K-원더랜드에서 ‘빛날 수 있고’(Shine with K), ‘즐길 수 있고’(Play with K), ‘꿈꾸는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Whatever you dream)는 세 가지 영문 슬로건을 후보로 9일부터 19일까지 제페토에서 투표가 진행된다. 이후 K-원더랜드 대표 아바타인 ‘K-원더스타즈’를 따라 자신의 아바타를 꾸미는 커스터마이징 이벤트, ‘K-원더랜드에서 즐기는 여름’을 컨셉으로 한 2023 월드 첫 리뉴얼이 6월에 연이어 공개된다.

한편 K-원더랜드는 오는 8월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들의 체험 요소 강화와 함께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케이팝, 드라마 외 예능, 영화, 웹툰, 전통놀이 등으로 장르를 확장해 전 세계 이용자에게 더 다양한 한류 경험을 제공한다.

그 외에도 메타버스에서 만나는 한류 아티스트, K-원더랜드 공식 포토부스 공개, 제2회 K-원더랜드 UGC 어워즈 등 한류 팬의 지속적인 참여와 월드 방문을 유도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김준형 진흥원 팀장은 “올해 K-원더랜드는 상호작용 콘텐츠 확대 및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을 바라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며 “게임, 이벤트 등 참여 요소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더욱 이용자 친화적인 메타버스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K-원더랜드는 제페토 앱을 통해 누구나 방문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K-원더랜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