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의 꿈과 희망이 되어주세요!”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의 꿈과 희망이 되어주세요!”
  • 임미순 기자
  • 승인 2023.10.2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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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인슐린 주사를 투여하는 청소년
스스로 인슐린 주사를 투여하는 청소년(사진=한국소아당뇨인협회)

사단법인 한국소아당뇨인협회는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아를 위한 치료비 지원과 사회적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정기적으로 기념 행사와 당뇨병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10여 차례 넘는 토론회를 통해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아들이 어린이집·유치원·학교에서도 인슐린 주사를 맞을 수 있도록 ‘영유아 보육법’과 ‘학교보건법’을 제정했다.

정부 및 지자체와의 협약(MOU)를 통한 소아당뇨 정보와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으며, 당뇨병을 치료하면서 학업에 차질이 발생되지 않도록 ‘소아당뇨캠프’와 ‘대한민국당뇨학교’ 등 교육을 통해 지도하고 있다.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비 및 장학금 명목으로 해마다 ‘푸른빛 희망 장학금’이라는 프로젝트로 1인 150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2012년은 568만 8883원을 시작으로 2013년은 641만 4273원, 2014년은 1093만 1814원, 2015년은 15,79만 9164원, 2016년은 745만 1900원, 2017년은 1176만 3781원, 2018년은 365만 8700원, 2019년은 347만 7300원, 2020년은 492만 4300원, 2021년 728만 2100원, 2022년 677만 3100원 모금액 전액을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에게 치료비 및 장학금으로 지원했다.

한국소아당뇨인협회는 “당뇨병 환자 1명에게 150만원은 약 6개월 치의 당뇨병 치료 및 의료기기 구입 등 치료에 충분한 금액이다. 이를 통해 당뇨병 환자가 학업에 차질이 생기지 않고 학업 유지가 가능한 셈”이라며 “올해도 모금에 동참해 주시는 여러분과의 소중한 인연을 통해 당뇨병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되어주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