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PG 서대문지부, 지역주민대상으로 ‘평화반상회’ 개최
IWPG 서대문지부, 지역주민대상으로 ‘평화반상회’ 개최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4.03.2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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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성평화 네트워크 정기모임 참석자들이 평화에 대해 토론하는 모습(사진=IWPG 서대문지부)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서대문지부(지부장 한금순)는 지난 26일 지부 사무실에서 우리동네 평화 반상회 컨셉으로 ‘3월 세계여성평화 네트워크 정기모임(세평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평정은 이전의 인사들 위주의 모임과는 다르게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누구나 쉽게 모임에 참석할 수 있도록 했고, 평화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평화란 무엇인지 고민하고 평화는 나로부터 시작된다는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각자 자신만의 고민을 공유하고 어떻게 평화롭게 해결할 수 있을지 함께 논의했다.

이날 한금순 지부장은 “우리에게 주어진 희망의 2024년을 평화의 세계를 만드는 가치 있는 일에 여기 계신 분들이 동참해 평화의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가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모임에 참석한 양지나 회원은 “평화라는 말이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는데, 평화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것이구나 하는 걸 느꼈다”라고 말했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다. 대한민국 서울에 본부를 두고 전 세계 110여개의 지부, 660여개의 협력 단체와 연대해 여성 평화 네트워크, 여성평화교육, 평화문화 전파사업, DPCW 법제화를 위한 지지와 촉구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